2008년 한해가 이제 마지막 불꽃을 내며 희미하게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지난 한해 국제특송시장을 곰곰이 생각해보면 마치 저 유명한 그리스신화의 ‘판도라 상자’를 연상하게 된다. 다시말해 판도라의 상자 두껑이 열린 해가 바로 2008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다 아는 얘기겠지만 판도라 상자를 소개하겠습니다. 프로메테우스(앞서 생각하는 자)가 인..
“황소처럼 일합시다!” 지난 12월 18일 ‘제2차 김포특발협 정기총회’에서 김포세관 이태영 세관장이 참석한 회원사에게 한 말. 내년이 ‘소의 해(기축년)’인 만큼 ‘황소’처럼 열심히 일하자는 뜻에서 한 당부. 이 세관장의 말처럼 황소처럼 일해서 버틸 수 있다면 좋으련만…. “‘굶어죽기 직전’이에요.” - 불황시기에 한 홀세일러 임원의 살벌한 말. 그는 ..
2008년! 국제물류업계에게는 참으로 다사다난했던 한 해다. 상반기 고유가로 몸살을 앓더니 하반기에는 요동치는 환율 때문에 고통을 받아야 했다. 연말이 요즘은 사상 최악을 세계경기침체가 조금씩 위력을 발휘하는 모습을 힘겹게 지켜보고 있다. 잘 나가던 해운업계는 10월을 기점으로 운임이 하락하고 선복도 계속 감소되고 있다. 고유가에 시달렸..
올해 마지막 12월 달력이 달랑 한 장 남았다. ‘찌익~’하고 지난 11월 달력을 찢으며 모질게 흐르는 시간 탓을 하기 마련이고 한편으로는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아쉬움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마지막 달이 있으면 새로 시작하는 기축년(己丑年)의 1월이 몇 발자국 떨어진 곳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그래서 일까? 금세 언제 그랬냐는 듯 설레어진다. ..
“내년 사업계획을 아직도 못 짰어요.” - 암울한 포워딩 마켓을 대변한 말. 사상 최악의 경기침체가 예상되는 가운데 내년 포워딩 시장 전망을 취재했지만 대부분 업계에서는 11월 말이 되도록 내년 사업계획 초안도 못 만들었다고 한다. 공통적인 것은 정말 심각하게 안좋은 것이란 것. “노 코멘트!. 알아도 말할 수 없어요.” - 내년 삼성전자 항공화..
낮선풍경, 낮선문화 / 러시아 문화 이해하기 양의 눈알을 먹다! [지난 호에 이어] “이게 뭡니까?” “말고기인데 남자에게 좋습니다. 그 대신 많이 먹으면 혈압에 안 좋으니 조금만 드시고…” 어느 나라를 가도 몸에 좋다고 하는 것보다 남자에 좋다고 하면 웬지 모르게 먹게 된다. 그런데 같이 먹은 음료가 문제였다. 나는 원래 일반적인 생수보다 탄산..
지난 11월 14일 인천공항세관 특송업체 간담회를 끝내고 나온 참석자들은 허탈함과 불안감이 역력하게 보였다. 세관의 새로운 특송화물 지침을 듣은 이들은 “앞으로 사업을 계속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한결같이 말했다. 세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일반특송 수입신고건 수입과로 이관, 특송업체 자체 통관시설 요건 강화, X-ray 시설 등 표준화, 목록..
“미친 업체들이 있어 문제예요!” - 가격경쟁에 혈안이 돼 낮은 운임에도 화주들을 유치하려고 한다는 한 사장의 말. 영세한 특송업체들 서로가 환율이나 유류할증료는 가만하지 않고 가격경쟁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내부적으로 적자가 생김에도 운임가격을 더 내리고 있는 모습은 거의 광기에 가깝다며 출혈 경쟁으로 물건 빼앗기 식의 영업은 지..
유가 급등으로 시작된 포워더의 악제가 소강상태에 접어드는 것과 동시에 갑작스러운 환율폭등으로 포워더 업계의 어려움은 계속되고 있다. 이미 미국의 서브프라임에서 시작된 미국 시장의 혼란은 그 여파가 전세계에 미쳤다. 현재 우리나라의 상황 또한 이로 인해 들썩이고 있다. 지난 여름 포워딩 시장은 유가 급등으로 한차례 혼란을 겪었다. 이로..
2008년이 이제 막바지로 다다르고 있다. 이제 포워딩 업계는 내년 사업을 계획하고 준비할 때다. 이맘때면 업계가 부산해지는 것은 아마 대기업의 운송 입찰이 연달아 이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11월과 12월 이 두 달동안의 결실이 ‘내년 농사’를 결정짓게 된다. 다른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한 우리나라 중소 수출입 기업을 감안한다면 대기업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