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거울은 유리에 은을 세공한다. 다시 말해서 유리 뒷편에 은을 얇게 펴발라 얼굴이 비춰지는 것이다. 이제는 옛날 얘기지만 사람이 유리창으로 만들어진 집에서 산다는 것은 가난하다는 것을 뜻한다. 그러나 유리창에 아무것도 칠해지지 않아 투명한 유리로 밖을 보고 남들을 볼 수 있다. 그러나 돈을 벌고 유리창에 금과 은으로 펴 바른다면 ..
“지각변동이 일어날 겁니다.” - 최근 전인대 상임위를 통과한 중국의 ‘신우정법’이 향후 한국 국제특송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중국전문 특송업체 경영자의 전망. 신우정법에 따라 원칙대로 하지 않는 대부분의 토종 특송기업들은 향후 법적인 문제를 당하게 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이에 정식 등록한 업체로 물량이 몰리게 될 것이기 때문에 현..
중국이라는 나라는 참 대단한 것 같습니다. 글로벌화, 산업화로 유례없는 성장을 구가하는 이 대국이 근래 외국자본을 내몰고 있기 때문이다. 역시 사회주의 체제여서 가능한 것인지, 아니면 ‘우리가 세계 중심’이라는 중화사상 때문에 그런건지 모르겠습니다만, 단번에 손바닥 뒤집는 정책을 보니 어안이 벙벙합니다. 지난달 말에 중국에서는 소위 ‘신..
“포워더도 녹색물류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 최근 대표이사로 취임한 W사의 L사장의 조언. 에너지 산업이 차세대 동력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녹색물류에 대한 우리나라 포워더의 관심이 너무 없다고 L사장은 지적했다. 향후 탄소생산량에 대한 조절 등 에너지와 관련된 내용을 포워딩 비즈니스에 접목시켜야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
낮선풍경, 낮선문화 / 러시아 문화 이해하기 야반도주 [지난 호에 이어] 그렇게 힘들게 전도활동을 하던 그 전도사는 지금 미국에가 있다고 한다. 97년 IMF 이후 한국에서 지원금이 없어지고 버틸 수가 없자. 미국으로 건너가서 일식집 등 여러 곳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목회활동을 한다고 전해 들었다. 결혼도 했다고 하는데, 이젠 소식도 없다. ..
요근래 대기업 입찰 내용을 보면 우리나라 프레이트 포워더의 자존심을 찾기 참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리 한톨의 카고가 아쉽다고는 하지만 도대체 상식이 있는 시장인가 싶을 정도다. 요즘 일련의 운송 입찰 결과들은 수요와 공급이라는 역학구도를 아예 무시하고 잇는 듯 하다. 최근 모 대기업 항공운송 운임입찰을 보면 더 그렇다. 항공사들이 ..
“흠없는 완벽한 터미널입니다!” - FedEx 광저우 허브터미널에 혹시 단점이 있다면 무엇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총괄 책임자인 데니스 윌슨 부회장는 이렇게 단호하게 말했다. 그는 모든 시설과 시스템은 그 어떤 터미널보다 완벽하다고 자부했다. 그 여부를 떠나 자신의 일에 자긍심을 갖는 이 ‘FedEx人’에게 더 관심이 끌리는 것은 왜일까? “자동분류기..
특송협의회(가칭)에 대한 기대 관세청에서 특송업체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수입 특송화물 통관관리 지침을 그대로 밀고 나갈 모양입니다. 특별 자가 통관장에 대해서는 일부 수정이 있었지만 자동분류기와 보세사는 반드시 갖춰야 한다는 것과 신고부정확한 화물에 대해서는 특송업체에게 과태료를 물린다는 내용은 비록 7월로 연기됐지만 어쨌든 시행..
해적이 왜 나쁜건가요? [지난 호에 이어] 전도사와 같이 온 업체 손님은 서울에서 이것저것 사업하다 마지막으로 모스크바에 온 것 같았다. 수려한 외모와 말솜씨로 보아 부유층 사람으로 보였고 잠시 머리 식힐 겸 사업구상차 모스크바에 온 것이라고 해서 우린 그렇게만 알고 있었다. 그런데 나중에 카지노 때문에 여러 사람 피해주고 도망가다시피 ..
“어설픈 성수기때문에 죽겠습니다.” - 대기업 에어카고를 주로 취급하는 모 포워딩 업체 관계자가 전한 최근 항공화물 시장 현상. 항공사들이 잇따라 가격을 올리자 훨씬 낮은 가격으로 화주와 계약을 맺은 포워더들이 큰 적자를 보고 있다고 한다. 대기업 화주들이 포워더들의 적자분을 보전하지 않아 포워더의 속앓이가 계속되고 있다. “배떼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