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신고제 지난 6월 16일 관세청 수출입물류과의 하유정 사무관과 김용익 계장이 국제특송협의회 대상 ‘적하목록 사전신고제도’를 설명하기 위해 어김없이 시간에 맞춰 와주었습니다. 대전 본청에서 아침 일찍 나섰다는 말에 피곤이 좀 묻어 나 보였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이 두분은 지난 두 주일간 서울, 부산, 인천, 평택 등등 국제물류업체가 어느..
"너무달라~" 일본의 영업 방식은 예스(Yes)와 노(No)가 없습니다. 물량을 유치하기 위해 무조건 승낙하는 한국 물류업체하고는 영업방식이 완전히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대화주 영업시 화주가 원하는 스펙에 대해 70% 정도만 ‘할 수 있다’고만 하고 나머지에 대해서는 ‘안될 수도 있다’는 전제 조건을 달고 있답니다. 중국에 한·일 물류업체 파트..
"나 왜이러지?" 촉박하게 고객이 중국으로 보낼 샘플이 있다고 하면 주저없이 자리를 일어나 출발하는게 저희 회사의 큰 경쟁력입니다. 이렇듯 특송은 급하고 신속하게 진행되다보니까, 항상 정신이 없어요. 특히 핸드캐리(COB)로 직접 본인이 들고 나갈 경우는 더욱 그렇죠. 그러다보니까, 비행기 표를 끊을 때 어의없는 실수가 비일비재하게 발생한답..
노숙자 한달에 다섯번 정도는 중국으로 핸드캐리를 간답니다. 한번은 고객에 요청에 따라 상해로 가는 비행기에 탑승했어요. 당시 계절은 겨울이었답니다. 특히 상해지역은 눈도 잘 안오고, 혹은 내린다해도 주변에 쌓이지 않을 정도로 내리는거 아시나요? 그런데 웬걸요. 그날따라 상해지역에 몇십년만에 엄청난 눈발이 날렸어요. 다행히도 현지 고객..
"‘지옥의 투쟁’을 하고 있다." - 한국 물류업체들이 '물류 비즈니스를 왜 하는가'라는 존재의 이유를 망각하고 있다는 한 일본계 업체 임원의 말. 그는 일본 화주들은 계약기간을 존중해 레드오션이 되는 것을 막고 있다며, 그러나 한국 화주와 물류기업들은 당장의 이익을 위해 물류를 황폐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모두 어려워지는 것을 ..
Surrender B/L과 포워더의 배상책임 국제운송포워더인 A사는 한국에 주소를 둔 송화주 B사의 요청으로 House B/L의 발행을 Surrender하는 조건으로 화물운송을 의뢰받고, 영국에 소재하는 영국국적 회사인 수하인 C사에 화물을 운송 및 인도했다. 그러나 C사는 제품의 품질 등을 문제삼아 B사에 대한 화물 매매대금 지..
“나는 포워더다!” 최근 MBC에서 방영되고 있는 ‘나는 가수다’ 라는 프로그램이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매회마다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질책(?)을 동시에 받고 있는 이 프로그램의 인기비결은 무엇일까. 아마도 요즘같이 아이돌 그룹들이 가요프로그램에서 종횡무진하는 방송시스템에 지친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으로 다가왔을 것이다...
“항공과 해상 중 뭐가 빠를까?” 실수야 많이 하죠. 아주 작게는 선적 서류 작성에 대한 실수 등 자잘하게 생길 때가 있어요. 한번은 고객측에서 굉장히 급한 화물을 맡기셨어요. 화물은 20톤정도였어요. 보통 이정도 무게면 해상으로 나가는게 상식적이지만, 고객이 하루가 급하다고 해서 사정상 항공으로 태워서 보냈어요. 당시 일본에서 출발해 중국, ..
“변소 지어놓고 다른데가서 똥 오줌 싸게 할 수 없진 않은가” -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이상조 이사장이 LCL화물 유치를 위한 각오를 말하는 가운데 나온 비유. 이 이사장은 광양항이 제2의 원양 항만임에도 LCL화물이 잘 오지 않고 있음을 언급하면서 포워더 전용 국제물류센터 개장을 계기로 LCL 화물이 오게끔 적극적인 마케팅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역사에 존경받는 학자나 정치가들은 많은데 왜 존경받는 상인은 없을까 하는 궁금증에서 출발, 구한말의 사학자 문일평씨가 쓴 짧은 평전 속에서 발견해낸 인물, 그가 바로 작가 최인호가 21세기 경제의 새로운 철학을 펼친 소설 ‘상도(商道)’의 주인공 임상옥입니다. 최인호 씨는 ‘이데올로기도 사라지고 국경도 사라진 이 시대야말로 경제의 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