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연말 업계를 다니며 2025년은 어떨 것 같냐는 물음에 어휘는 다르지만 ‘올해만 같아도 좋겠다’라는 뜻의 이야기를 많이 들었던 것 같다. 돌아보면 2024년 한해도 포워더 입장에서 좋았다고 이야기하긴 어려운 한해를 보냈지만, 2025년은 그만큼도 쉽지 않아 보인다는 인식이 강하다. 어쩌면 올해보단 내년이, 내년보단 그 후가 점점 ..
사전적 의미로 투자는 이익을 얻기 위하여 어떠한 일이나 사업에 자본을 투자하거나 시간 과 정성을 쏟는 것으로 표기되어 있으며 투기는 기회를 틈타 큰 이익을 보려고하는 행위로 사전적 표기가 되어 있다. 그러다 보니 실패하면 투기, 성공하면 투자라는 표현을 많이들 인용 하곤 한다. 시작부터 투자와 투기가 명확한 경우도 있기는 하지만 사안..
환율 올라봐야 누군가는 외항사 직원들은 환율 올라서 급여 오를거라고 말하는데 아니에요. 지사 체계나 직영제는 대부분 급여가 현지 원화로 책정되어 있어서 눈물이.. 내년 리스크는 아마 해운 차례? 북미 관세 리스크에 직면한 시장은 오히려 해운 시장에 타격을 줄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미국향 상품 수입의 주력은 바다 배송이고 이미 항공화..
다사다난했던 2024년이 지나고 2025년이 다가오고 있지만 기대와 걱정이 함께 하는 것은 아마도 2025년에 많은 변화들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인 것 같다. 가장 큰 변화라면 메가캐리어와 거대 항공화물 전문 항공사의 탄생이 아닐까 한다. 먼저 지난 4년간 합병을 추진해 오던 대한항공이 드디여 긴 여정을 끝내고 합병 초읽기에 들어 갔다. 시장 독점..
베스트 관세법인 양연석 관세사 2025년 1월 1일부터 우회 덤핑방지관세 규정이 신설되어 덤핑으로 인한 국내 산업의 피해 절감 조치가 한층 더 강화된다. 기존 덤핑방지관세는 정상가격 이하로 수입되는 물품에 개별적으로 부과했다면, 내년부터 시행되는 우회 덤핑방지관세는 물리적 ..
법무법인 대륙아주 정희경 변호사 1. 사안의 개요 이 사건의 피고는 국내외 항공운송업, 항공기 및 기기류 재생사업 등을 영위하는 회사이며, 원고들은 피고 소속 항공편을 이용하여 2019. 9. 13. 01:10 방콕 수완나품 국제공항을 출발하여 같은 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기로 하..
어느날 직원을 구하는데 지인을 통해 연락이 왔습니다. 한명이 아닌 서너명이 팀으로 이직을 원하고 있다고요. 업계 경력도 확실하고, 실력도 있는 친구들 같았습니다. 다만 한번에 많은 인원을 뽑기에는 인건비와 기존 직원들의 분위기 등 고려해야 할 부분이 많았습니다. 결국 여러 이유로 인연이 되지는 못했지만, 한편으론 저렇게 팀으로 움직일꺼..
정식 포워더 면허를 받지않은 무면허 업체는 세관부호가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정식 면허를 받은 포워더들에게 본인들이 유치한 카고를 코로딩 주고서 중간에서 마진을 남기는거지요. 저희 회사가 요새 겪고 있는 고충이 있습니다. 문제는 결재를 처음 몇차례는 잘 하는데 어느시점부터는 결재가 미뤄지다가 결국에는 운임이 악성미수금으로 쌓이게됩..
기대감이 생깁니다~” 중국이 한국에 대해 무비자를 허가 한다는 것은 향후 경제 교류에도 발전이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출장 이 자유로워지고 그러다보면 수입물량도 점차 증가 되겠지요....사실 중국, 미국 시장 빼면 회사 운영이 쉽지 않지요.... “예민하게 보고 있습니다.”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당선 되면서 미국보호주..
한국의 고질적 경영 리스크는 노동시장 유연성 부족이다. 즉, 사람을 해고하기도 어렵고 사람을 채용하기도 어렵고... 노동시장 유연성이 있다면 해고도 채용도 모두 자유롭고 동일해야 하지만 한국 직장문화의 알파이자 오메가였던 연공서열 문화는 이 노동시장 유연성의 걸림돌이다. 조직은 경력순 나이순으로 조직원들을 정렬해야 돌아간다고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