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했던 2024년이 지나고 2025년이 다가오고 있지만 기대와 걱정이 함께 하는 것은 아마도 2025년에 많은 변화들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인 것 같다.
가장 큰 변화라면 메가캐리어와 거대 항공화물 전문 항공사의 탄생이 아닐까 한다.
먼저 지난 4년간 합병을 추진해 오던 대한항공이 드디여 긴 여정을 끝내고 합병 초읽기에 들어 갔다.
시장 독점으로 운임이 상승 할 것이라는 등의 여러 우려도 있지만, 메가캐리어가 생긴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우리나라 항공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와함께 에어인천이 아시아나 화물 부분을 통합해 한국 최초의 대형 항공화물 전문 항공사로 새롭게 거듭난다. 다윗과 골리앗의 합병이라는 말도 있고, 대규모 항공화물 노선에 대한 운영 경험이 없는 에어인천이 안정적인 운영을 보여 줄수 있는지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상황. 에어인천 측은 대한민국 최대의 항공화물 전문 운송사로써 자리매김 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대한항공과 에어인천 모두 새로운 변화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우려와 기대가 함께 하는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이러한 우려 속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글로벌 항공 시장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새로운 항공사로 거듭나길 기대해 본다.
이외에도 정치적인 변화도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진다.
우리나라 대통령 탄핵과 함께 새로운 정부가 들어 서는 것도 중요한 문제라지만, 당장 급한 것은 1월 취임을 앞둔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의 영향이 가장 먼저 일 것이다.
취임 전부터 여러 나라에 공격적인 관세 부과를 선언하면서 세계 교역에 혼란을 야기하는 만큼 취임 이후 행보에 따라 우리나라도 큰 영향을 받게 되지 않을까 한다.
2024년 마무리 잘 하시고, 다가오는 2025년 걱정보다는 기대가 더 큰 한해가 되시길 바란다. /최인석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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