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실패하면 투기, 성공하면 투자 아입니까?

  • parcel
  • 입력 : 2025.03.10 13:08   수정 : 2025.03.10 13:08
사전적 의미로 투자는 이익을 얻기 위하여 어떠한 일이나 사업에 자본을 투자하거나 시간 과 정성을 쏟는 것으로 표기되어 있으며 투기는 기회를 틈타 큰 이익을 보려고하는 행위로 사전적 표기가 되어 있다. 

그러다 보니 실패하면 투기, 성공하면 투자라는 표현을 많이들 인용 하곤 한다.

시작부터 투자와 투기가 명확한 경우도 있기는 하지만 사안에 따라 대부분 결과론으로 가름 짓기도 한다.

영화 ‘서울의봄‘ 대사중에 과거의 정권 예를 들어 부르짖는 대사 중에서 ‘실패 하면 반역, 성공하면 혁명 아입니까~‘는 사안은 다르지만 투기 와 투자의 단어를 내용에 빗대어 해석해 보면 비슷한 구석이 있다.
뻔한 얘기이지만 결론적으로 성공하면 투자, 실패하면 투기이다.

현재의 정권에서도 대통령의 통치수단이라고 외쳐 대고 있는 비상계엄령이 정권 유지를 위한 투자인지 투기인지는 결과를 보았을 때 성공인지 실패인지가 현실로 나타나기 시작하며 국가와 국민들에게 심각한 고통을 주고 있다.

새로운 2025년 을사년 새해가 밝았다. 지난 한 해 무더운 날씨로 뜨거웠고 정치와 사회 문제로 뜨거웠던 한반도에서 이와는 반대로 경제는 냉랭한 온도차를 느끼게 하였다. 특히 항공화물 업계의 예상치 못한 침체는 챠터 비즈니스를 추구해온 업체들에게는 크나큰 곤욕을 치르게 하였다.

어느해 잘 되었던 챠터 비즈니스가 다음 해를 보장하지 못하기에 결국 투자인지 투기인지를 가늠할 수 없이 또 한해를 보내며 속게되는 그림자 비즈니스이다.

그에 따라 성공 과 실패로 나뉘어 책임 문책까지도 뒤따르곤 하니 챠터 역시 투자이자 투기라 할 수가 있겠다.

리더는 눈앞에 있는 현실과 과거의 흐름만을 쫓다 보면 미래와 역사의 흐름을 놓치는 어리석음을 겪게 될 것이며 따라서 성공의 기회도 놓치게 될 것이다.

2025년 을사년의 푸른뱀은 지혜, 풍요, 재물을 상징한다고 한다.

새해에는 을사년의 상징적인 푸른뱀의 배경을 토대로 과거에서 벗어나서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과 지혜로운 계획과 실행으로 풍요로운 결실을 맺을수 있는 2025년 한해가 되기를 기원한다.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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