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연초는 항상 부산하기 마련이지만 작년 하반기부터 연초 중순에 이르기까지 올해 항공 관련 시장은 안팎으로 조금 더 부산스럽다. 1순위는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KAL-OZ 인수 분기점으로 보고 있는 EU 승인이다. 최근 낙관론으로 변하면서 불거져 나오는 다양한 가능성의 날개로 인터넷은 도배되고 있다. 관련 국적 항공사들의 새로운 환경 변화에..
사장이 제 아무리 혼자 능력으로 회사를 운영해 나가서 사장이 없으면 회사가 무너질 것 같지만 그래도 회사는 잘 돌아가게 됩니다. 어쩌면 새로운 사장이 오면 반대로 더 잘 될수도 있지요. 직원도 마찬가지입니다. 본인능력이 회사에 절대적이라 본인이 없으면 회사가 흔들릴 것 같지만 역시 본인 없어도 회사가 잘 돌아갈 수 있습니다. 물론 수장..
국제물류 플랫폼이 많아지면서 고객들은 이를 적응하는 시기를 보내왔습니다. 하지만 이 시기가 영원한 법은 없죠. 적응기가 지나고 각각 고객의 기준이 저마다 생기면 결국은 품질, 나아가서 신뢰를 가장 중요한 요소로 볼 것입니다. 처음에는 신기하지만 결국 시간이 흐를수록 가성비를 기반으로 한 신뢰는 모든 비즈니스의 기준점입니다. 하지만 ..
(주)지비티에스 대표이사 서창길 GPS장치를 활용한 휴대용 무선기기 또는 자동차의 위치식별과 네비게이션은 이미 일상생활에 널리 활용되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비하여 국제간 운항하는 선박의 정확한 현재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정보는 비교적 제한적인데요. 최근 예멘 무장단체 ..
이래도 비용 저래도 비용 1월 1일부터 EU의 탄소배출권거래제(ETS)가 시행됐는데 결과적으로 화주 추가비용이 생기는 거죠. 이미 선사마다 신규 할증료 명목으로 EU 탄소 배출권 구매에 따른 예상 비용을 산정하여 부과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비용이 선사마다 차이가 있는데 결과적으로는 친환경 서비스 이용 화주는 부과하지 않고 있죠. 대신 그 서비..
법무법인 대륙아주 정희경 변호사 1. 사안의 개요 M사는 A사와의 사이에서 5성형절단설비 부품을 수출하기로 하는 계약을 체결하였다. 피고는, M사로부터 위 화물의 운송을 의뢰받은 운송주선인과의 사이에서 복합운송계약을 체결하였다. 이후 피고는 위 화물이 관례적인 포장에 따라 ..
2024년 갑진년 (甲辰年)새해가 밝았다. 12월 31일 제야의 종소리도 들었고, 새해 축하 인사도 나누긴 했지만 관성 때문인지 그냥 어제와 이어지는 하루같은 느낌을 더 크게 받는 것 같다. 각설하고, 새해부터 물류 시장에 벌써 큰 이슈들로 인해 운임이 요동치고 있는 상황이다. 수에즈운하의 관문이라고 볼 수 있는 홍해에서 친(親)이란 예멘 반..
프랑스어로 개와 늑대의 시간이라 표현된 ‘THE BLUE HOUR’ 는 해가 지고 밤이 찿아오는 황혼 시간대에 멀리서 달려오는 동물이 자신이 키우는 개인지 자신을 해치려는 늑대인지 분간이 안가는 상황을 표현함으로서 앞으로 좋은 결과가 있을지 그반대의 좋지않은 결과가 생길지 예측하기 어려운 혼란스러운 경우를 비유적으로도 사용하고 있..
성수기가 오긴 왔음 누구나 기대 안했던 항공화물 성수기가 그래도 나름 오긴 왔네요. 결국 중국 여파로 보이는데 운임도 올라가고 여차저차 대부분 아마 12월 15일까지는 한창 피크 타임일 것 같습니다. 하반기 통관 이슈 언더 벨류 4분기 쇼핑철과 맞물려 중국 이커머스 업체발 물량이 엄청 늘어났습니다. 특히 중국발 가성비 태블릿 및 컴퓨터 ..
최근 대학 교수들이 뽑은 올해의 사자성어로 ’이로움을 보자 의로움을 잊는다‘는 뜻의 견리망의(見利忘義)를 뽑았다고 한다. 그 뒤를 이은 후보로는 ‘도둑이 도리어 매를 든다’는 뜻의 적반하장(賊反荷杖)과 ‘무능한 사람이 재능있는 척한다’는 의미로 쓰는 남우충수(藍芋充數)가 있었다는 것에 새해를 시작할 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