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달력 제작은 포기 했습니다” - 매년 달력을 제작했지만 어려운 경기 상황을 반영하듯 내년에는 힘들 것 같다는 한 포워딩 직원의 말. 전세계 적으로 닥친 경제위기에서 위기관리로 절약할 수 있는 비용에 대해서는 최대한 아끼기 위한 노력. “돈 있는 사람이 견디는 거에요.” - 여기저기서 파산소식이 들려와 안타까워하며 모 업체 사장이 한..
타쉬켄트의 개갈비 수육 [지난 호에 이어] 타쉬켄트는 내가 나이가 좀더 들면 살고 싶은 도시이다. 충청도나 강원도에 이는 조그만 소도시 같은 이곳은 젊은이가 살기엔 약간 지루하고 정체되었다고 느낄지도 모르겠지만, 바쁜 일과에 머리가 아프고 조용히 쉬고 싶을 때면 그 어느 곳보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다. 이젠 처음 근무할 때처럼 부담도 ..
“거의 토할 수준이예요.” - 글로벌 특송기업 마케팀 팀장이 최근 환율 변동 움직임을 설명하면서 말한 느낌. 하루가 멀다하고 등락폭이 몇 백원 수준이다보니 거의 눈이 돌아가는 실정이란다. 내년 기준 환율을 예측해야 하는데 도무지 어느 정도에다 맞춰야 할 지 모르겠다는 그는 “잘못하면 막대한 환차손이 예상될 수 있다”며 “어디 점쟁이라도 찾아..
지난 10월 13일 관세청 국정감사에서 특송통관이 집중 포화를 맞았다. 앞서 한 방송국에서 보도한 세관원없는 물류업체 통관 X-RAY검사가 도마위에 오르면서 국제특송이 마치 모든 밀수와 불법화물의 온상이 된 것처럼 지적을 받았다. 민주당 박병석 의원(대전 서갑)은 일부 특송물품이 최음제와 짝퉁 상품은 물론 마약류등의 반입경로로도 악용돼 전반..
새로운 운송서비스로 관심을 모은 한·중간 복합운송 방식 ‘트럭복합일관운송’(RFS·Road Feeder Service) 수송이 시행 1년이 넘었다. RFS는 다른 지역 항공 화물을 트럭과 선박을 이용해 공항까지 운송한 뒤 항공기로 환적해 최종 목적지까지 수송하는 복합운송서비스로, 매년 20%씩 성장하고 있는 중국 항공화물을 유치하기 위해 지난해 8월 중순부터 시..
항공화물 업계에서 화물유류할증료는 이제 운임을 결정짓는 중요한 기준으로 떠올랐다. 수년전 킬로그램당 몇 백원 하던 때, 솔직히 '안받아도 그만'이었던 이 부대할증료가 천원대를 훌쩍 넘고 있으니 아무리 요즘 유가가 하락하고 있지만 화주뿐만 아니라 화주와 항공사 중간에 끼인 포워더에게는 반드시 징수해야 할 할증료가 아닐 수 없게 됐다. 그..
사전적인 의미에서 좁은 의미의 ‘법(法)’은 만인(萬人)의 만인에 대한 투쟁에서 오는 사회의 혼란을 해결하고 조화와 복지를 도모하기 위해 사회적 합의를 통해 강제력이 수반된 모든 규정, 명령, 조례 등을 뜻한다. 그러므로 법은 원칙이자 사회를 지탱하는 기준이다. 국제특송업에서도 엄연히 법이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상업서류송달업법과 국제물류..
“작은 업체 문닫는 건 아무 소용없어요.” - 최근 잇따라 특송 회사들이 문을 닫고 있다는 소식에 대한 중견 로컬 특송업체 한 임원의 반응. 시장이 안정될려면 작은 업체들보다 큰 업체 몇 곳이 문을 닫아야 한다는 뜻에서 한 말. 남이 죽어야 내가 잘될 것이라는 논리가 씁쓸하기만 하다. “작은 것부터 걸림돌인데 물류대국은 어림 반푼어치도 없어요..
보드카는 약 [지난 호에 이어] 보드카는 구입하여 바로 마시지 않는다. 식당에서 주문하면 냉동실에서 꺼낸 보드카를 주문하고 집에서 마실 때는 냉동실에 넣어 두었다가 하루 정도 지나서 얼었는지를 확인하고 마셔야 한다. 하루 지나서 보드카가 얼어 있으면 그 보드카는 가짜로 판명된 것이니 버리고 얼지 않고 걸죽하게 되어 있으면 안심하고 마신..
“송금할 때 마이너스에요.” - 환율이 오르락 내리락 하는 불안한 상황에서 한 포워딩 관리부 담당자의 말. 보통 몇 천불씩 거래가 이뤄지기 때문에 환차손에 대한 부담이 크다고 하소연했다. 특히 마이너스되는 금액이 보통 2~3명의 직원들에게 월급을 지급해도 될 정도로 액수가 크기 때문에 하루빨리 환율이 정상적인 수준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