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제물류협회(KIFFA)에서 재미있는 토론회가 있었습니다. 해상 LCL콘솔업체 13개사가 모여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는 채산성에 대해 머리를 맞대는 자리였습니다. 회의가 있다하기에 가긴 갔습니다만, 사실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0불 운임은 물론 마이너스 운임에 대한 책임을 두고 서로 네탓 공방만 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회의 분..
뭉쳐진 실타래는 풀자 우리나라의 포워딩 업계의 현실은 날로 후퇴하는 것 같다는 느낌을 종종 받는다. 기사를 쓰면서도 악화, 위기 등 희망적인 말을 쓰기 보단 부정적인 말들을 더 많이 쓰는 것을 느낄 때 마다. 정작 그러한 위기 속에서 일을 하고 있는 포워딩 업계 종사자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지가 궁금해지곤 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
입찰의 핵심 한해도 얼마남지 않았다. 글로벌경제 침체로 정말 어려운 한해를 지낸듯하다. 특히 급등하는 캐리어 운임 때문에 엄청난 채산성 악화를 겪은 몇몇 국제물류업체들에게는 지옥같은 해로 기억될 것이다. 그래도 시간은 흘러 경기 회복 기미도 보이고 내년을 다소 희망적으로 볼만도 한 것 같다. 11월이 되면 국제물류업계에도 이제 내년도 ..
“항공사 참‘칼’같아요.” - 하루가 다르게 인상되고 있는 유류할증료에 대해 한 관리자가 한 말. 그는 항공운임도 오르고 유류할증료도 계속 인상되고 있는 가운데 항공사들은 정말 하루에 오차도 없이 바로바로 반영하는 것을 지켜보고 있으려니 씁쓸하다고 말했다. “공부해야해요!” - 포워더 직종은 공부하지 않으면 발전이 없다는 한 업무부 직원의 ..
리더의 조건,“인간존중 경영…고객가치창조 지향해야” “리더가 먼저 솔선수범…열정 이끌어 내야” 쥬피터 추동화 사장이 말하는 물류산업에서의 서비스리더십 오늘날 우리는 역사에 등장했던 많은 인물들 속에서 그리고 현대 산업사회의 형성이후 제기된 리더와 리더십에 대한 무수한 정의와 이론들 속에서 자신이 속한 조직과 사회에서 각 자의 위치에 ..
국정감사 국정감사는 입법권이나 예산심의권처럼 국회의 고유한 독립적 기능에 속합니다. 행정부가 공정하게 국정을 운영하고 있는지 입법부가 각 심의위원회를 꾸려 매년 가을에 감사를 하고 있습니다. 관세청도 당연히 국정감사의 피감기관이여서 이번에도 감사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번 국정감사에도 어김없이 특송통관이 도마위에 올랐습니다. ..
“마치 특송은 밀수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 지난 10월 8일 관세청 국정감사와 방송보도를 접한 한 특송업체 임원진의 불만. 전자상거래 물품 반입에 문제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마치 특송화물 자체가 밀수의 온상이라고 생각하는 태도가 너무 억울하기만 하단다. 기업은 시속 100킬로미터로 가는데 정부기관은 시속 40킬로미터로 따라오고 있다..
사랑스런 독수리 [지난 호에 이어] 그 뒤로 2년 뒤, 우리도 그만큼의 화물을 매주 보내게 되었고 그때 눈부신 활약을 한 것은 러시아 비행기인 IL-76이다. 차터(전세기) 운항은 항공운송 업계로서는 가장 큰 희망이라고 할 만한 것이다. 자부심도 있고 마진도 그만큼 클 수 있으니 운송업에 종사한다면 누구나 꼭 해보고 싶은 일이지만 그만큼 리스크도..
눈길 트럭킹 대장정 중국에서 포워딩 사업을 했을 적의 일입니다. 당시 주변 인맥을 통해 대기업의 화물 수입 통관을 비롯한 운송도 담당하면서 조금씩 자리잡을 수 있었습니다. 제가 화주들을 직접 영업해 끌고 오는 화물도 있었지만 남이 차려준 밥상을 고스란히 가지고 올 때도 있었습니다. 그럴때는 소개시켜준 이들의 얼굴에 먹칠하지 않도록 ..
“칼질은 밑에서 부터 하면 안돼!” - 모 업체가 70% 감원 한다는 소식에 한 관리자의 날카로운 지적. 지금까지 회사가 성장하기까지 누구의 힘이 컸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면 힘없는 직원들을 내보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꼬집었다. 휘청거리는 회사일 수록 내부결속을 탄탄히 해 지금의 위기를 슬기롭게 이겨내야 한다고 조언했다. “누구를 위해 사업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