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수첩]혹독한 비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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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02.09 11:28   수정 : 2012.02.09 11:28
항공화물, 혹독한 비수기 겪는 中

현재 항공화물시장은 비수기에 속한다. 1월에는 설연휴를 비롯한 중국의 춘절도 끼어있었으며, 제조업들은 조용하기만 했다.
2월분 항공운임의 경우 전체적으로 지난 1월보다 200원에서 300원정도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500kg미만의 화물에 대한 기본 태리프도 유명무실해 상시 네고가 가능하다. 그만큼 화물은 없고 공급만이 늘어난 상황에서 스페이스를 채우기에 급급한 모습이다. 항공사의 경우도 스페이스가 텅텅비어서 채워달라고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홍콩계 A 포워더의 항공수출관계자는 "지금으로서는 유럽이나 동남아지역 등 특별히 눈에 띄는데가 없다" 라고 한숨을 토해 냈다. 천진, 상해, 홍콩 등도 기존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는데 그쳤다.
항공콘솔사의 시름도 깊어져만 갔다.
B 콘솔사의 한 관계자는 "유럽은 완전이 '죽었다' 라는 표현이 맞는 것 같다" 며 "가끔 대기업에서 나오는 물량이 있지만 이것마저 옛날만큼 꾸준히 계속있지 않다" 라고 말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설날전후로 해서 비엔나로 수출되는 물량이 잠깐 반짝한 것 외에는 조용하기만 하다.
C 콘솔사의 한 관계자도 역시 "설연휴가 지나갔지만 추가 물량이 없어졌다" 면서도 "프랑크푸르트나 비엔나 등은 대기업물량이 이어져 오고 있지만 넘치는 정도는 아니다" 라고 덧붙였다.
특히 유럽계 항공사와 맺은 'BSC(Block Space Agreement)' 계약으로 인한 부담감은 이만저만이 아니게됐다.
왜냐하면 1년단위로 계약을 해놓은 상황에서 운임가격이 현 시장상황과 비교해보면 너무 높게 측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2,000원대 중반대인 가격면에서 비싸기 때문에 경쟁력이 떨어졌다. 이로인해 스페이스를 채우기는 더 힘들어 졌다. 이렇게 항공화물시장이 불황일 때 콘솔사로써는 하드블럭을 채우기가 어려울 수 밖에 없다.
그에 반해 동남아시아를 T/S 해서 유럽으로 향하는 캐리어들의 가격은 저렴한 편에 속한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비수기때 내린 가격을 지금까지도 유지하고 있다. 가격은 평균 1,400원정도로 알려졌다.
'화물난' 속에서 남미와 중동지역은 양반인 편이다. 이와관련해 D 콘솔사의 한 관계자는 "동정업계에서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남미와 중동지역은 그나마 괜찮은 편이다' 라고 평가하고 있다" 며 "이 노선은 가끔 10톤가량의 화물이 출현하기도 한다" 라고 전했다.
이와함께 그는 "베트남의 경우 지난해 11월부터 현재까지 화물이 줄을 서고 있는 가운데 스페이스가 없어서 못싣기도 했었다" 며 "그나마 지금은 주춤한 상황이다" 라고 귀뜸했다. 이런 현상은 대기업과 연계되어 있는 벤더의 역할이 컷다. 주요 아이템은 휴대전화부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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