物流는 멈추지 않는다
요즘 업계를 살펴보면 근황을 묻는 물음에 고개를 가로 젓는 경우를 쉽게 만날 수 있다.
지난 1998년 말 미국 서브프라임 사태로 인해 2009년 보릿고개를 넘듯 힘겹게 지내온 업체들은 오히려 지금이 그 당시 보다 더 좋지 않은 시기라는 평가를 내리기도 한다.
이미 지나온 길이고 2010년 상황은 예년에 비한다면 부족한 감은 있었지만 힘들어하던 업계의 숨통을 트일 정도의 물량을 쏟아내며 숨을 돌릴 수 있는 여유를 만들어 주었다.
그러나 연말부터 이어진 물량 감소를 올해도 오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 그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서브프라임 당시 세계 경계를 주도하던 미국이 흔들림에 따라 전세계 경기가 요동을 쳤지만 빠르게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그 여파가 남아 유럽 경기는 천천히 떨어져갔고, 미국도 그 충격에서 완전히 빠져나오지 못했다. 가장 큰 소비 시장인 미국과 유럽의 경기가 흔들리면서 그 여파는 수출입 물량의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거기에 더해 올해 상반기 중동 내전과 일본 대지진을 겪으며 소비 시장은 급격히 얼어갔다.
무더위와 휴가철이 끝난 9월이면 극성수기에 진입해 눈코뜰세 없이 돌아가야 할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근심만 더해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업계의 반응은 극명하게 갈린다. 어려운 상황속에서 대책 마련에 골몰하면서도 마땅한 대책을 내놓지 못해 근심하는 기업이 있는 반면, 위기를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주저앉아 있지 않고 더욱 발빠르게 뛰는 업체들도 있다.
한 업계의 경영자는 이런말을 했다. “지금의 물량도 예년에 비해 크게 떨어지는 것이기는 하지만 물량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또한 지금도 어딘가에서는 거래가 일어나고 물량이 생기고 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찾듯 누가 한발 먼저 찾아내느냐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지금도 계속 신규 업체를 찾고 있다.
그는 또 “대기업 물량을 처리하는 것이 좋기는 하지만 대기업 물량에 전적으로 의존한다면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에는 오히려 더 큰 피해를 입을 수 밖에 없다”며 “회사를 안정적으로 오래 끌고가기 위해서는 100톤의 물량을 가진 화주보다는 1톤 물량을 가진 화주 100명을 유치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전했다”
물류(物流)는 멈추지 않는다. 다만 지금은 조금 늦게 흘러갈 뿐이다. 그동안 우리의 물류는 급격한 변화를 겪으며 빠르게 흘러만 왔다. 그 과정에서 업체는 대형화 되지 못하고 중소형 포워더의 수가 크게 늘어났으며, 포워더의 급격한 증가는 운임경쟁이라는 결과로 돌아와 힘든 시기를 보내왔다.
지금의 느린 흐름은 이런 잘못된 흐름을 바로잡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지 않을가 라는 생각을 한다. /최인석기자
요즘 업계를 살펴보면 근황을 묻는 물음에 고개를 가로 젓는 경우를 쉽게 만날 수 있다.
지난 1998년 말 미국 서브프라임 사태로 인해 2009년 보릿고개를 넘듯 힘겹게 지내온 업체들은 오히려 지금이 그 당시 보다 더 좋지 않은 시기라는 평가를 내리기도 한다.
이미 지나온 길이고 2010년 상황은 예년에 비한다면 부족한 감은 있었지만 힘들어하던 업계의 숨통을 트일 정도의 물량을 쏟아내며 숨을 돌릴 수 있는 여유를 만들어 주었다.
그러나 연말부터 이어진 물량 감소를 올해도 오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 그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서브프라임 당시 세계 경계를 주도하던 미국이 흔들림에 따라 전세계 경기가 요동을 쳤지만 빠르게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그 여파가 남아 유럽 경기는 천천히 떨어져갔고, 미국도 그 충격에서 완전히 빠져나오지 못했다. 가장 큰 소비 시장인 미국과 유럽의 경기가 흔들리면서 그 여파는 수출입 물량의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거기에 더해 올해 상반기 중동 내전과 일본 대지진을 겪으며 소비 시장은 급격히 얼어갔다.
무더위와 휴가철이 끝난 9월이면 극성수기에 진입해 눈코뜰세 없이 돌아가야 할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근심만 더해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업계의 반응은 극명하게 갈린다. 어려운 상황속에서 대책 마련에 골몰하면서도 마땅한 대책을 내놓지 못해 근심하는 기업이 있는 반면, 위기를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주저앉아 있지 않고 더욱 발빠르게 뛰는 업체들도 있다.
한 업계의 경영자는 이런말을 했다. “지금의 물량도 예년에 비해 크게 떨어지는 것이기는 하지만 물량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또한 지금도 어딘가에서는 거래가 일어나고 물량이 생기고 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찾듯 누가 한발 먼저 찾아내느냐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지금도 계속 신규 업체를 찾고 있다.
그는 또 “대기업 물량을 처리하는 것이 좋기는 하지만 대기업 물량에 전적으로 의존한다면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에는 오히려 더 큰 피해를 입을 수 밖에 없다”며 “회사를 안정적으로 오래 끌고가기 위해서는 100톤의 물량을 가진 화주보다는 1톤 물량을 가진 화주 100명을 유치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전했다”
물류(物流)는 멈추지 않는다. 다만 지금은 조금 늦게 흘러갈 뿐이다. 그동안 우리의 물류는 급격한 변화를 겪으며 빠르게 흘러만 왔다. 그 과정에서 업체는 대형화 되지 못하고 중소형 포워더의 수가 크게 늘어났으며, 포워더의 급격한 증가는 운임경쟁이라는 결과로 돌아와 힘든 시기를 보내왔다.
지금의 느린 흐름은 이런 잘못된 흐름을 바로잡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지 않을가 라는 생각을 한다. /최인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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