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포워딩 회계 과목이 필요 운임 셋팅하는 한 관계자의 말. “이것저것 부대요율 계산하고 원가산출 하고 그러다 보면 정말 포워딩 회계가 따로 필요합니다”. 제목 : 이제 시작인가요 한진해운 사태가 이제야 다가온다는 한 실무자의 말. “작년 하반기에는 정신없어서 그랬지만 정작 올해 되니 느껴요”. 제목 : 저희는 아니에요 올해 초 영업..
㈜ 범한판토스 법무팀 이 신 / 변호사(shin.lee@pantos.com) 1. 상법 규정 상법 제803조에서는 수하인이 운송물의 수령을 게을리한 때에는 공탁할 수 있고, 세관이나 그 밖에 법령으로 정한 관청의 허가를 받은 곳에 인도할 수 있으며, 공탁하거나 세관이나 그 밖에 법령으로 정한 관청의 허가를 받은 곳에 인도한 때에는 선하증권소지인이나 그 밖..
우리나라의 포워딩 역사도 이제 어언 50여년의 세월을 기록 하고 있다. 지난 반세기 동안 국내 포워딩 업계는 우루과이라운드에 의한 외국계 포워더의 국내 진출 과 허가제에서 등록제 로 전환됨에 따른 로컬포워더의 양적증가 그리고 대기업과 관련된 2자물류 의 진출이 지금의 포워딩 업계를 구성 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따라 포워딩 업계의 관련..
얼마 전 스위스에서 개최된 세계경제포럼에서 DHL CEO 프랑크 아펠은 물류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는 우버 및 아마존 등에 일침을 가한 바 있다. 이들 기업들이 물류의 복잡성을 과소평가하고 있다는 것. 모든 물류 업무는 디테일한 업무 프로세스를 요구하는데 마치 아무나 할 수 있는 일로 생각한다고 프랑크 아펠 CEO는 지적했다. 한편 유명 웹툰 ..
저는 해외 출장 가면 그 나라에서 라이터를 몇 개 가져옵니다. 제가 담배를 피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이유는 또 하나가 있습니다. 사람들을 만나서 담배를 피다 보면 가끔씩 라이터가 서로 바뀌거나 혹은 잊고 제 라이터를 가져가는 경우들이 있어요. 그런데 우리나라 라이터는 대부분 그 편의점에서 파는 라이터를 사용하니까 다시 찾기가 쉽지 않아..
우리 일이라는 것이 항상 생각도 못한 곳에서 일이 터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스케쥴 잘 잡아도 물건 상하는 경우도 있고 파업이다 날씨다 뭐다 해서 딜레이 되는 경우도 있고요. 그럴 때마다 화주에게 결국 가장 욕먹고 사죄하는 사람은 그런 경우가 아니라 저희 담당직원들입니다. 그래도 뭐 이해합니다. 솔직히 그 정도는 당연히 저희가 감수하는 ..
을 오브 을 본인의 강력한 의지로 영업으로 변경했던 한 실무자의 작년 평가. “그 때는 정말 자신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와서 보니 선배들 말대로 을 오브 을 이네요”. 실수 없는 것이 비정상 아닌가요? 대형 화주와 미팅을 끝내고 온 관계자의 말. “조건 보면 클레임 및 실수 99% 어쩌고 하더군요. 그게 사실 포워더가 노력한다고 되는건지...”. ..
㈜ 판토스 법무팀 이 신 / 변호사(shin.lee@pantos.com) 1. 의의 국제운송 도중 발생한 사고의 분쟁해결시 가장 먼저 판단하여야 할 것은 준거법과 재판관할이다. 어느 나라가 재판관할권을 가지느냐에 따라 운송인의 책임제한액수가 달라질 수 있다. 운송인과 송하인 사이 별도의 운송계약에서 재판관할에 대한 합의를 할 수 있으며, 재판관할..
dumping에 대해서 많은 이들이 착각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dumping은 손실을 보면서까지 출혈 경쟁을 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일부러 싸게 팔아서 시장을 점유하는 개념입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우리 업계에서의 dumping, 즉 운임 dumping은 시장 점유 측면보다는 생존 측면으로 남발되고 있습니다. 시장 선점이 아니라 그야말로 먹고 살기 위해서인..
최근에는 학연 지연보다는 실력으로 승부하자는 말들이 계속 불거져 나옵니다. 마치 학연 지연은 오늘날 들어 부정적인 개념 혹은 과거의 폐습으로 많이 이해되고 있지요. 그런데 한편으로 그런 학연 지연이 과연 불필요한 것인가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의문을 가집니다. 한 예로 마치 공정할 것 같은 다른 국가들의 조직을 보더라도 학연 지연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