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3월, 첫 호를 시작으로 하여 금번 7월호를 기점으로 지령 200호를 맞이 하게 되었다. 지금에 와보면 책이나 신문을 중도에 쉼 없이 정기적으로 꾸준하게 발간하는 일이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란 생각이 든다. 본지 역시도 주변 환경의 어려움 과 역경 속 에서 꿋꿋이 버텨 올수 있었던 것은 아마도 변함 없이 성원해주신 광고주 와 구독자 여러..
"배, 비행기 없는 포워딩은 기본적으로 선천적 플랫폼 사업이다. 따라서 시스템이 중요하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너무 시스템으로 가도 끝이라고 생각한다. 효율적인 고객 관리의 마지막은 반드시 휴먼 터치가 필요하다. 시스템만 너무 믿어도 안된다.' 라고 포워딩의 개념에 관해서 교육을 할 때 신입 사원들한데 주로 이런 말을 합니다. 하지..
해양수산부에서 작년 8월달에 해운법을 개정 하여 시행 하기로 했던 해상운임공표제가 다음주 7월1일부로 드디어 시행 한다고 합니다. 범위를 점차 넓혀 가며서 개정된 해상운임공표제 가 과당경쟁을 막기위한 해운산업보호 정책 이라고는 하지만 우리 같은 포워더 들은 선사가 운임을 해수부에 등록 하고 따라서 그 운임이 세상에 공표 됨으로써 포워..
과거에는 세관출신들이 나와서 관세사 사무실을 소규모로 운영들을 했는데 요즘에는 관세사 자격증을 보유한 직원이나 경력자들을 채용해서 관세사 사무실 규모가 과거에 비해서 상당히 커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모 관세사 회사는 인력 도 100명 이상이 되고 자체 빌딩도 마련할 정도이니 포워더 보다도 발전속도나 규모가 큰 것 같습니다. 시대의 흐..
“IATA에 고발 할 겁니다” 항공사 로부터 운임을 받아서 문의 들어온 고객에게 오퍼를 했는데 며칠후에 항공사에서 운임을 또 올리더라구요.. 다시 고객에게 운임 변동을 알려 주었더니 바가지 씌운다고 IATA에 고발하겠다고 해서 항공사에서 온 이메일을 보내 줄테니 확인해 보라고 했지요. 사실 항공사 도 며칠 전에 준 운임은 지켜 줘야 ..
지난 해 2020년 새로운 달력에 공휴일이 주말에 몰린 것을 보며 역대 최악의 해라는 이야기가 나오곤 했었다. 물론 근로자의 입장이었지만 그만 큼 휴일이 적은 것은 분명했다. 하지만 2020년 상반기는 휴일이 있고 없고를 생각하지 못할만큼 더 최악의 해가 되어 가고 있다. 물론 모든 부분이 다 나빴던 것은 아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항공기 ..
언론이란 신문, 잡지, 인터넷, 방송 등 각 매체를 통하여 어떤 사실을 밝혀 대중에 전파하거나 어떤 문제에 대하여 사실을 알리는등 각종 의견을 통해 여론을 형성하는 활동을 말한다. 그 가운데서도 특히 전문지(Technical Journal) 이라함은 특정한 업종 이나 전문 분야를 글로써 집중적으로 알리는 활동을 하는 책 이나 신문을 일컫는다. 따라서 관..
최근 에미레이트항공, 루프트한자 등을 비롯한 대형 외항사들의 대규모 구조조정 소식이 하나둘씩 표면화 되고 있다.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끝없는 비용절감에 직면한 항공사들은 결국 인원 감축이라는 선택을 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먼저 두둘겨 맞고 있는 여객 쪽이라고 하지만 비교적 선방해 오고 있는 화물 이라고 해서 안심하기 힘들다는 이..
의료용품 특수도 이제 안녕 외항사 임원의 말. "들리기로는 4월에 미국으로 마스크 등 의료용품 제작기계가 엄청 항공화물로 나갔다고 합니다. 그 물량이 엄청나서 이제 미국이 자체적인 생산이 어느 정도 가능할 정도라고 하는데 그래서 이제 중국발 미주행 마켓이 또 달라지겠죠. 1분기 특수도 이제 아마...". 이직 직원 이직에 대한 한..
제가 업계에 들어와서 기억 나는 첫 대박 아이템이 바나나였습니다. 당시에는 에콰도르 산 바나나 루트를 통해 초기에는 재미를 봤습니다. 수입자유화 이후 수요가 폭발적이기도 했고요. 그런데 이 아이템을 3년 정도 매달렸는데 돌아보니 최초 6개월 정도만 좋았고 나머지 기간은 경쟁이 치열해져 점점 엉망이 되더군요. 첫 아이템은 바나나였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