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서를 받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항공사가 비행기 운항이 제대로 않되고 있는 실정이라 화주들에게 화물을 받을 때 최소 1주~4주간 정도 딜레이 될 수 있음을 고지하고 후한이 없게 각서를 받고 있습니다.


“정말 직원들만 녹아나는 군요....”

참 안타깝습니다. 항공사 M&A 가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으니 직원들은 거의 빈사 상태 인데요.... 월급은 반밖에 못 받으니 생활도 않되고... 설사 M&A가 성사 된다고 해도 좋은 대우 받을 것 같지도 않구요...


수요가 줄어든 건지 공급이 늘어난 건지 

지난 6월 들어 개인보호장비 물량이 대폭 줄었습니다. 덩달아 운임도 내려가고 있는데 이게 장비 수요가 줄어들었다기보다는 항공기 긴급물량 오더는 줄고 해상으로 많이 옮겨 갔다는 이야기도 나오고요. 근데 실제 현지 개인보호장비 수요와 공급 이야기는 또 다릅니다. 코로나 때문에 정말 하반기 예측도 힘들군요.


항공사 입장에서는 비용 더 들죠


여객기 객실 이용 항공화물 수송에 대한 한 화물부 관계자의 말. "화물을 객실에 넣은 것은 사실 다양한 어려움을 발생시킵니다. 현장 사정을 빼더라도 싣고 내리기 위해 10명~15명의 지상 인원이 필요합니다. 인력 집약적이기 때문에 당연히 순수 화물기나 밸리 스페이스보다 비싸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