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3/4분기가 끝나고 4/4분기로 접어들었지만 여전한 코로나 이슈에 결국 코로나로 인한 피해는 내년으로 넘어갈 것이라는 것이 확정적이다. 예년 같으면 이맘때쯤 내년 계획을 세우며 바쁠 시기지만, 올해는 남은 4/4분기를 어떻게 넘길지를 고민하는 업체들이 많다. 코로나가 반년 넘게 지속했을 때, 지금 끝나도 예년과 같은 모습을 찾는데 2..
대기업 물량 나오면 그 때가 성수기 성수기에 대한 한 임원의 말. "이미 몇 년전부터 성수기 비수기가 어디 구별가나요. 기간이랑 상관없이 대기업 물량이 시장에 나오면 그 때가 성수기고 대기업 물량이 안 나오면 비수기죠". 해외 지점을 내는 순간, 저희 지점이 아니죠 해외 지점 런칭에 대한 한 대표이 말. "여러 준비 과정을 ..
얼마 전에 지점 하나가 이사하게 되었습니다. 그냥 바로 근처의 다른 빌딩으로 가는 지라 그렇게 오래 걸릴 거라 생각 안했는데 이사는 항상 분주하기 마련이죠. 특히 한 부서가 자리 배치하는데 아주 재미있었습니다. 그 팀이 평균 나이가 어리지만 일도 잘하고 팀워크도 제일 좋은 팀인데 이 친구들 막상 서로 자기 자리를 결정 못하더군요. 팀장은..
사실 물류라는 측면에서 올해 코로나 19에 따른 실제 여파는 다른 업종에 비하면 미비하다 못해 오히려 실적이 늘어난 곳도 많습니다. 그렇지 않더라도 아주 작은 회사가 아니라면 대부분 전년도와 비슷할 뿐이지 크나큰 업다운을 체감한 곳은 많이 않았습니다. 사실 더 잘 아시지만 포워더의 엄살은 엄살이 아니라 영업의 주력 무기(?) 중 하나이기..
“요즘 운임 같아서는 팥고물 이 더 없어요” 포워더는 선사 운임 인상폭에 따라 마진폭이 많이 달라지는데 요새 같이 천정 부지로 뛰어 오르면 마진을 붙일수가 없습니다. 멕시코 같은 경우에 TEU 기준 1,300불 정도 였는데 지금은 4,000불 가까이 되다보니 거기다가 얼마를 붙이겠어요? 운임이 적정해야 중간에 포워더도 일하기가 수월한데..
코로나 19 로 인한 올해 국제물류 마켓의 표면적인 특징을 꼽으라면 물량은 줄었는데 수익은 늘었다로 정의된다. 물론 이는 캐리어 우선 순위이고 포워더 별로 상황은 다르다. 주요 분석 기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해상항공 전체 운송량은 전년 대비 11.6% 감소했다. Ti 기준으로는 항공은 15.3%, 해상은 7.6% 마이너스다. 편차는 있지만 하늘, 바다 ..
세계최초로 도심지하 마이크로 물류센터에 구축된 커먼센스 로보틱스는 텔아비브 고층 빌딩 지하에 주차공간을 개조하여 설치된 마이크로 물류센터로 고객이 주문하면 1시간 이내로 물건을 배송해주는 시스템 구축이 목표 라고 한다. 이스라엘의 물류 로봇 스타트업인 커먼센스 로보티스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아마존 과의 경쟁을 목표 로 한 유..
WorldACD는 보고서를 통해 올해 상반기는 "항공화물 역사상 가장 미친 반년"이라고 지칭했다. 쉽게 말해 이렇게 등락이 심했던 시기는 없었다는 말이다. 코로나 19 위기로 올해 항공업계의 그야말로 혼란의 내리막길을 걸어 왔다. 여객 수송의 거의 전부를 잃은 항공사들의 대규모 손실이 몇 개월 동안 장기화 되면서 파산 신청에 이르는 항..
회사를 다니면서 아이템을 선정하고 준비 및 계획을 통해서 몇 년뒤에 창업을 한다는 프로세스가 전통적이었죠. 하지만 요즘은 세상이 워낙 빨리 변하기 때문에 몇 년 혹은 몇 개월을 준비한 지금의 아이템이 몇 년 몇 개월 후에는 어떻게 될 지 모르는 그야말로 불확실성의 시대로 변했습니다. 오히려 시간을 들여 계획을 세우기 보다는 하루 빨리 창..
한달에 챠터기를 1,000대를 띄울정도니... 2/4분기에 중국에서는 미국으로 코로나19 관련하여 마스크, 방역복등헬스케어 용품 들이 한달에 챠터기를 1.000대를 띄우고 운임도 평소보다 10배가량 을 낼정도였는데 그에 비하면 우리나라는 나름 수출좀 했다고는 하지만 비교가 않될정도입니다. 그중에 팥고물로 떨어진 씨앤에어 물량이 들어와서 도움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