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운임 같아서는 팥고물 이 더 없어요”

포워더는 선사 운임 인상폭에 따라 마진폭이 많이 달라지는데 요새 같이 천정 부지로 뛰어 오르면 마진을 붙일수가 없습니다. 멕시코 같은 경우에 TEU 기준 1,300불 정도 였는데 지금은 4,000불 가까이 되다보니 거기다가 얼마를 붙이겠어요? 운임이 적정해야 중간에 포워더도 일하기가 수월한데 물량이 좀 있어도 쉽지가 않네요.....


“스와핑 하잖아요?”

국가간에 하는 통화스와핑, 남녀간에 성 변태스와핑.....
물류업계에서는 대기업 2자물류 업체들간에 화물스와핑을 하죠.
막대한 자체물량을 캐리어로부터 저운임을 받아서 일반 중소포워더 상대로  외부영업을 해서 물량을 뺏어오다시피 하다보니 공정거래법을 피하기 위해 내부거래비중을 맞추고자 눈가리고 아웅식으로 화물스와핑을 하고 있으니 로컬포워더들의 생존이 걱정입니다.


“심각 합니다.”

저희 같이 미주 캡 장사를 전문으로 하는 포워더들도 요즘 힘들다고 합니다.
스페이스도 없고 운임은 천정 부지로 오르다보니 그나마 연초에 맺어놓은 S/C 마저도 다 깨지고 비즈니스 하기가 쉽지가 않은 모양입니다.
거기다가 운임은 천정부지로 컨테이너당 $3,000 이나 차이가 나니까 방법이 없습니다. 더구나 컨테이너는 공 컨테이너 도 없고 반입도 않되고 있으니 아마 10월달 에는 미주행 적체된 화물들이 급한 대로 항공으로 전환되어 나갈 경우 더 어려워 질 수밖에 없겠지요.....
정말 심각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