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 The Record]어느 세일즈맨의 생존 전략

  • parcel
  • 입력 : 2020.02.12 16:26   수정 : 2020.02.12 16:26
과거에 비정상적인 세일즈 맨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본인의 세일즈 능력 보다는 몸담고 있는 회사의 자금력을 활용 해서 외상 거래를 길게 해주고 무조건 카고 만 땡겨 오는 겁니다.

그러다 보면 회사에서는 담당 세일즈맨에게 끌려 다니게 되어 있습니다.

소위 짜르지도 못하는 것이 담당 세일즈맨은 눈치도 빨라서 회사에서 압박이 들어올 것 같으면 타이밍을 맞추어 약간의 금액을 입금 시키는 방식입니다.

당시는 입금표를 갖고 담당 세일즈 맨이 직접 수금을 하던 시절이라 나름의 융통성을 부리기도 하던 시절 이니까요...

그러다 보면 회사에서는 다시 또 그냥 넘어가고 하다 보면 미수금은 점점 눈덩이처럼 불어 나는 거지요..

담당자는 미수금 이 크다 보니 본인을 못 짜를 것이라고 의기 양양 하기도 하구요. 그러다 최악의 경우 짤리게 되면 다른 포워더에 가서 다시 똑 같은 방식으로 또 미수를 깔아 놓는 거죠...

결국 해당 회사만 녹아나는 겁니다.

직장인으로서 책임감이나 애사심 보다는 본인을 위한 일종의 비굴한 생존 전략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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