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수첩]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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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2.12 16:12   수정 : 2020.02.12 16:12
한국 사람이 가장 자주 사용하는 외래어는 스트레스다.

그래서 여기나 저기나 항상 하는 말은 스트레스 관리의 중요성이다.

만병의 근원이자 모든 사고의 중심이기도 하다. 이 사실을 모르는 이는 오히려 드물다. 문제는 이 스트레스의 대부분은 대인 관계와 연결되어 있다.

스트레스의 종류는 다양하지만 가장 흔한 것은 바로 대인 관계에서 불거지기 때문이다.

대인 관계의 시작에서 끝으로 이어지는 포워더 업계도 이런 스트레스 양성의 아주 좋은 토양이다.

새롭게 포워더를 변경한 화주 담당자와 이 화주를 새롭게 맞이한 포워더 담당자를 극단적으로 단순화해서 예로 들어 보자.

분명 포워더를 변경한 화주는 기존 피드백과의 차이점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화주를 새로 맞이한 포워더는 화주의 새로운 피드백 요구에 스트레스를 받기 마련이다. 초기 셋팅 및 수정을 통해 개선되면 다행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스트레스는 이어지게 된다.

사실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대부분 업무에 있어서 스트레스는 업무보다는 대인 관계의 개개인별 코드 불일치와 연관되어 있다. 즉, 사람은 기계가 아니기 때문에 맞는 사람이 존재하고 안 맞는 사람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물론 이는 단순하게 말했을 뿐 업계의 불편한 대인관계 코드 불일치는 경우도 다르고 방대하다. 사람 사는 세상이 어떻게 서로 모두가 맞겠는가.

여기서 가장 큰 문제는 이런 모든 스트레스를 참고 견디는 식으로 넘어가는 것은 상당히 위험하다, 대표이사에서 신입 사원까지, 소규모 회사에서 대형 회사까지 개개인 직책과 조직 규모와는 상관없이 스트레스는 이상하게 각자 모두에게 평등하기 때문이다.

스트레스로 인해 부하 직원을 잃은 경험이 있는 한 관계자는 이런 말을 하기도 한다.

“스트레스 누적이 무서운 것은 그보다 더 힘든 스트레스도 참아 오다가 별거 아닌 스트레스로 갑자기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경기 침체나 물량 감소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스트레스 관리가 아닐까 느꼈던 지난 한 달이었다. /윤훈진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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