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분야를 대표하는 협회와 회원사 혹은 협회에 가입하진 않았지만 현업에서 일을 하는 업체의 관계는 상호 협조 관계어서 발전적이고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 포워딩 업계가 바라보는 한국국제물류협회(KIFFA)의 모습은 언제나 물음표였다.
대략적인 계산으로 등록된 업체가 3,000여곳 이상 중, 실제 서비스를 하는 업체를 대충 1,500여 업체라 봤을 때, 협회 가입된 업체가 그 절반인 700개 업체에 미치지 못한다.
또한 몇 만원 되지 않는 회비를 몇 년간 내지 않은 업체들도 상당 수 있다는 것이 현재 업계가 협회를 바라보는 거울은 아닐까 한다.
물론 협회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업계 문제에 손을 놓고 구경만 하고 있는 상황은 아니다. 나름 여러 사안에 대한 해결책을 찾고 업계 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고 있음을 안다.
하지만 그 결과가 업계에서 보기에 마땅치 않은 경우도 있었을 것이고, 중요한 부분을 놓치고 있다는 실망감도 있었을 것이다. 실제 현업에서 겪는 문제들을 협회가 실시간으로 알아서 처리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또한 업체 각각의 문제를 하나씩 해결해 주기도 어려운 입장이다.
협회는 회원사들의 이런 불신을 종식시키고 협회를 통해 업계 발전을 이끌어 가겠다는 취지로 김창호 위원장을 필두로 ‘재도개선위원회’를 개설하고 국제물류업체에 대한 인식변화와 불합리한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현재 업계의 위상 재고와 현안 문제를 수집하고 해결 방안을 찾고 있지만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김창호 위원장은 “저를 비롯해 위원회를 함께하는 분들도 각자 업계에서 일을 하고 있지만 자신의 분야가 아니면 그 문제점을 파악하기 어렵고, 한정적일 수 밖에 없다”며 “다양한 업계의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하기 위해서는 회원사 분들의 적극적인 제보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번 제도개선위원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업계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협회에 회원사간를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 및 세미나를 통해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으로 임할 계획이라 밝혔다.
닭이 없으면 알이 없고, 알이 없으면 닭이 없듯이 아무 것도 안하면 그냥 아무 것도 없는 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진 이에게 무관심으로 일관해서는 큰 성과를 거둘 수 없다.
새해 새 마음으로 새롭게 나아갈 협회에 관심을 더해 보는 것은 어떨까한다./최인석 부장
하지만 우리 포워딩 업계가 바라보는 한국국제물류협회(KIFFA)의 모습은 언제나 물음표였다.
대략적인 계산으로 등록된 업체가 3,000여곳 이상 중, 실제 서비스를 하는 업체를 대충 1,500여 업체라 봤을 때, 협회 가입된 업체가 그 절반인 700개 업체에 미치지 못한다.
또한 몇 만원 되지 않는 회비를 몇 년간 내지 않은 업체들도 상당 수 있다는 것이 현재 업계가 협회를 바라보는 거울은 아닐까 한다.
물론 협회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업계 문제에 손을 놓고 구경만 하고 있는 상황은 아니다. 나름 여러 사안에 대한 해결책을 찾고 업계 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고 있음을 안다.
하지만 그 결과가 업계에서 보기에 마땅치 않은 경우도 있었을 것이고, 중요한 부분을 놓치고 있다는 실망감도 있었을 것이다. 실제 현업에서 겪는 문제들을 협회가 실시간으로 알아서 처리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또한 업체 각각의 문제를 하나씩 해결해 주기도 어려운 입장이다.
협회는 회원사들의 이런 불신을 종식시키고 협회를 통해 업계 발전을 이끌어 가겠다는 취지로 김창호 위원장을 필두로 ‘재도개선위원회’를 개설하고 국제물류업체에 대한 인식변화와 불합리한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현재 업계의 위상 재고와 현안 문제를 수집하고 해결 방안을 찾고 있지만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김창호 위원장은 “저를 비롯해 위원회를 함께하는 분들도 각자 업계에서 일을 하고 있지만 자신의 분야가 아니면 그 문제점을 파악하기 어렵고, 한정적일 수 밖에 없다”며 “다양한 업계의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하기 위해서는 회원사 분들의 적극적인 제보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번 제도개선위원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업계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협회에 회원사간를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 및 세미나를 통해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으로 임할 계획이라 밝혔다.
닭이 없으면 알이 없고, 알이 없으면 닭이 없듯이 아무 것도 안하면 그냥 아무 것도 없는 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진 이에게 무관심으로 일관해서는 큰 성과를 거둘 수 없다.
새해 새 마음으로 새롭게 나아갈 협회에 관심을 더해 보는 것은 어떨까한다./최인석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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