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물류업계와 다른 물류 업계와의 차이점을 꽂자면 남다른 속도감을 꼽는다. 이상적으로는 신속성이 떠오르겠지만 현실적으로는 변화성이다.
각종 정보와 전망이 난무하지만 결국 필드에서는 종잡을 수 없다는 사실에 한 표를 주게 된다.
올해 들어 마켓 이슈 중 상대적으로 포괄적인 이슈를 꼽자면 반도체의 향후 전망이 언급되고 있다.
20%대에 올라선 반도체의 수출 물동량 비중은 정점이라 보고 정부와 기관에서는 향후 하반기와 내년도 전망치를 지난 해 보다 낮게 판단 중이다. 하지만 실제 필드에서의 다소 차이점이 존재한다.
한 일본계 대형 화주 관계자는 “반도체 공급이 올해도 부족해서 아주 힘듭니다. 오죽하면 본사 최대 관제가 반도체 확보입니다. 저희가 잡혀 있는 플랜에서는 향후 최소 1~2년 동안은 계속 될 것 같습니다” 라며 반도체 수요가 이미 기관 전망치를 넘어서고 있다고 말한다.
반도체 S사 현장 관계자는 “과거 전통적인 성.비수기 사이클이 2년 전부터 무너졌다고 봅니다. 작년과 올해만 보더라도 일반적으로 1분기는 비수기였는데 인프라를 풀가동해도 여전히 버거운 실정이고 이달까지도 계속 그렇네요” 라고 말한다.
최근 이슈인 미중 무역 분쟁도 향후 불안한 리스크 전망과는 별개로 항공화물 업계에 또 다른 성수기를 만들어 내고 있다. 한 관계자는 관세 부과가 시행되기 전 사전 화물 처리를 위해 급한 포워더 및 화주로 인해 화물 수요가 지난 달 몰렸다고 전했다. 또한 이런 사전 운송은 결국 화물기 수요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항공물류 시장에서의 전망과 각종 정보에 대한 신뢰성이 예전만 못한 것도 사실이다. 정보가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 정보보다 필드가 더욱 빠르기 때문이다.
한 외항사 임원의 말이 새삼 다시 생각난다.
“마켓에서의 각종 정보는 자동차 백미러와 같습니다. 지나간 것은 볼 수 있지만 앞에 있는 것은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윤훈진 부장
각종 정보와 전망이 난무하지만 결국 필드에서는 종잡을 수 없다는 사실에 한 표를 주게 된다.
올해 들어 마켓 이슈 중 상대적으로 포괄적인 이슈를 꼽자면 반도체의 향후 전망이 언급되고 있다.
20%대에 올라선 반도체의 수출 물동량 비중은 정점이라 보고 정부와 기관에서는 향후 하반기와 내년도 전망치를 지난 해 보다 낮게 판단 중이다. 하지만 실제 필드에서의 다소 차이점이 존재한다.
한 일본계 대형 화주 관계자는 “반도체 공급이 올해도 부족해서 아주 힘듭니다. 오죽하면 본사 최대 관제가 반도체 확보입니다. 저희가 잡혀 있는 플랜에서는 향후 최소 1~2년 동안은 계속 될 것 같습니다” 라며 반도체 수요가 이미 기관 전망치를 넘어서고 있다고 말한다.
반도체 S사 현장 관계자는 “과거 전통적인 성.비수기 사이클이 2년 전부터 무너졌다고 봅니다. 작년과 올해만 보더라도 일반적으로 1분기는 비수기였는데 인프라를 풀가동해도 여전히 버거운 실정이고 이달까지도 계속 그렇네요” 라고 말한다.
최근 이슈인 미중 무역 분쟁도 향후 불안한 리스크 전망과는 별개로 항공화물 업계에 또 다른 성수기를 만들어 내고 있다. 한 관계자는 관세 부과가 시행되기 전 사전 화물 처리를 위해 급한 포워더 및 화주로 인해 화물 수요가 지난 달 몰렸다고 전했다. 또한 이런 사전 운송은 결국 화물기 수요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항공물류 시장에서의 전망과 각종 정보에 대한 신뢰성이 예전만 못한 것도 사실이다. 정보가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 정보보다 필드가 더욱 빠르기 때문이다.
한 외항사 임원의 말이 새삼 다시 생각난다.
“마켓에서의 각종 정보는 자동차 백미러와 같습니다. 지나간 것은 볼 수 있지만 앞에 있는 것은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윤훈진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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