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 the record]구직난? 구인난?

  • parcel
  • 입력 : 2018.06.22 10:21   수정 : 2018.06.22 10:21
뭐 이제는 너무 흔한 이야기라 신선감은 없지만 저희 업계도 정말 사람 구하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저희 같은 경우도 1년 내내 구인을 진행하는 것 같아요.

요즘 청년실업으로 구직난이 심하다는데 저희도 그래서 회사에서 고등학교 졸업자를 뽑아보니까 대학교 간다고 그만두고 특별한 조건 없이 뽑아보니까 특별한 이유 없이 나가고. 아프다고 휴가 냈다가 그만 두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물론 그 이면에는 상대적으로 초봉 수준이 높은 편은 아니고 포워딩 업무 자체를 힘들어하는 친구들도 많습니다.

그런데 또 반대로 월급 인상의 수단으로 정기 이직을 하는 사람도 은근히 많아졌습니다.

2년 단위로 근무하고 이직하면서 이직 시 월급 상향만 노리는 경우죠. 이런 경향은 과거 외국계가 그랬다고는 하는데 그런 유행이 이제는 외국계를 벗어난 것 같습니다.

또 요즘 면접을 진행해 보면 직업관이나 비전 보다는 개인주의로 흘러가는 경향도 많아요. 지원사유가 집하고 가까워서 했다는 친구도 있고 뭐하는 회사인지 몰라도 일단 열심히 하려고 그냥 지원했다고 당당하게 말하는 친구도 점점 많아지고 있어요.

무엇보다 구인난이 심하다니까 구직자들이 이용하는 기분도 듭니다.

구인난과 구직난이 이렇게 서로 잘 공존하고 있는 지금의 현상들이 자연스러운 현상인지는 모르겠지만 중요한 사실은 사람 구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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