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 the record]도의적으로 지켜야할 선이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 parcel
  • 입력 : 2017.10.20 10:47   수정 : 2017.10.20 10:47
저희 회사가 수년전에 국내에서의 경쟁을 피해 해외 마켓으로 방향을 잡고 세계적인 규모의 포워더 네트워크인 WCA에  정식 가입을 해서 해외영업을 해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파트너로부터 저희가 견적한 금액보다 훨씬 저렴한 금액의 국내 포워더로 결정을 하게 되었다고 연락이 왔는데, 교신 내용을 보니 양사 간에 주고받은 견적 금액이 저희랑 많은 차이가 나더라구요. 상호를 보니 우리나라의 항공화물 전문콘솔사 였습니다.

결국 그 화물은 나중에 그 콘솔사가 한국에서 픽업 까지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만의 특이성으로 운영 되고 있는 항공화물 전문콘솔사가 해외시장에서는 일반 포워더의 자격으로 버젓이 활동을 하니 콘솔사가 갖고 있는 운임을 우리 같이 일반 포워더가 어떻게 맞출 수 있겠습니까? 당연히 가격 경쟁력에서 밀리고 카고를 해당 콘솔사에게 뺏길 수밖에 없지요.

더구나 해외에서는 우리나라만의 특이성 인 항공화물 전문콘솔사의 비즈니스 상황을 모르니 말입니다.
뉴트럴 서비스를 부르짖는 항공화물 전문콘솔사의 영업행위가 화도 나고 이해도 안가는 처사라 해당 회사 경영자에게 항의 전화를 했지만 법적으로 아무런 하자가 없다고 하면서 본인들은 정당하다고 오히려 저에게 화를 내더군요.

납득이 안가서 국내 내노라하는 항공화물 전문콘솔사인 ㅋ사 와 ㅅ사 에 문의를 해 봤습니다.

그 업체는 포워더 네트워크에 가입하라는 권유의 메일이 자주 오는데 가입을 안 한다고 합니다. 가입을 하는 순간 콘솔사로서의 뉴트럴 서비스가 깨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영리를 보면 해야 되겠지만 국내 화주들에 대한 도의적으로 예의가 아니라는 겁니다.

우리 포워더 업무는 국제적인 비즈니스인데 한 법인의 자격을 국내 와 해외를 구분지어서 영업을 달리 할 수 있을까요?

국내에서는 뉴트럴 서비스를 부르짖으며 기업 이미지를 승화 시키고 해외에서는 국내 포워더들과 가격경쟁을 벌인다면 국내 포워더들은 백전백패 당하는 것은 당연한 결과일 겁니다.

현재 WCA 는 약 80여개의 한국 포워더들이 멤버로 가입되어 있습니다.

해마다 한화로 300만 원 가량 회비를 내고 해외 비즈니스를 해 나가고 있으니 거의 2억4천만 원가량이 우리나라 80여개의 포워더들이  WCA 에 헛 투자를 하고 있는 겁니다.

왜냐하면 국내에서 준 항공사로 불리는 항공화물 전문콘솔사 가 항공사로부터 받은 별도의 좋은 운임을 갖고 같이 멤버로서 활동을 하니 우리나라 포워더들이 과연 존재 할 수가 있겠습니까?

해당 업체 말대로 항공콘솔사가 국내와 달리 해외에서의 영업행위에 법적인 문제는 없습니다.

하지만 회사 의 본연의 업무영역 이 항공화물 전문콘솔사면 진정한 뉴트럴 서비스는 언제 어디서든 존재해야 된다고 생각 합니다.

더구나 진정한 전문콘솔사라면 우리 포워더들을 대상으로 최소한의 책임감 과 선은 지켜야 다 같이 살아남는 것 아닌가요?

포워더가 존재 하지 않으면 당연히 콘솔사의 존재도 없어지는데 말입니다.

가뜩이나 2자물류 업체들이 1,2,3차 벤더들의 화물조차 싹쓸이 하는 바람에 오갈 데 없는 국내 로컬 포워더들의 실정을 볼 때 이제는 해외시장조차도 버틸 재간이 없는 것 같습니다.

과연 법적 기준 없는 뉴트럴 서비스의 범위는 어디까지 인지 반문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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