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국제운송업 구인난 해결방안은?

  • parcel
  • 입력 : 2017.10.16 17:18   수정 : 2017.10.16 17:18
한국의 실업률은 국가적인 재난수준으로 넘어선지 오래되었다. 특히, 청년실업률에 대한 정부의 정책은 정치이념을 떠나 실업률 해소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7년 1월에서 5월까지의 청년실업률 (연령 기준: 15~29세)은 평균 10.54%로 1015년 9.2%, 2016년 9.8%보다 다소 높은 수준으로 확인되었다.

전체적인 서비스업에 대한 실업률에 대한 통계자료는 있지만 국제운송업계의 실업률에 대한 자료가 없는 상황에서 서비스업 통계 자료만 가지고 국제운송업계의 실업률에 대해 논하는 것은 무리일 수 있다. 그러나, 최근 업계의 상황을 살펴보면 실업률이 문제가 아니라 오히려 구인난이 상당히 심각한 수준으로 파악되었다.

우선, 필자가 최근 조사한 국제운송 업체 인사관리 담당자들의 의견을 종합해 보면, 2-5년 경력직 초급관리자의 수요가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항공에 비해 해상운송 직원의 수요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직군별 상세 내용을 보면, 일반운송업무, 고객관리, 마케팅 및 영업 등 전반적인 직군에 걸친 구인난이 지속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아울러 인사관리 담당자들이 생각하는 구인난의 원인은 교육의 수준은 높아지고 있으나, 젊은 세대들이 국제운송업을 3D업종으로 간주하여 지원자가 점차 줄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젊은 세대들의 이직률과 업직종을 전환하는 경우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렇다 보니 구인기업은 구직자를 유치하기 위해 급여나 조건이 높아지는 추세이며, 심각한 구인난으로 구조적으로 위기에 처해있는 업체들도 다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실, 우리나라 국제운송업은 마이스터 고등학교 육성을 통해 양성된 인력을 충원하고 마이스터 고등학교들과 협업을 통해 실무교육을 강화할 수 있는 등의 시너지를 낼 수 있기에 충분한 상황이다.

이미, 한국항만물류고등학교는 물류산업에 특화된 마이스터 고등학교로 졸업생 취업률이 100%에 다다를 만큼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향후 물류, 국제운송산업 인력육성을 위한 교육양성기관으로 육성해야 한다. 그러나 아직 물류, 국제운송과 관련된 마이스터 고등학교는 한국항만물류고등학교가 유일하므로 향후 정부의 관심과 투자, 지원이 절실하다.

택배와 창고 등 현장직도 마찬가지이지만 국제운송(공항, 항만), 통관, 창고, 수배송 및 부가가치 서비스 등 전문인력의 육성에 대한 투자만이 고학력 시대에 인력난을 해소하고 국제운송산업의 가치를 높이는 방법이 될 것이다./제이브릿지월드와이드 임정희 과장
[ⓒ 코리아포워더타임즈 & parcelherald.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 보기
  • 주식회사 제이에스인터네셔널코리아
    동종업종 10년이상 / 초대졸이상
    01/31(금) 마감
  • 현대코퍼레이션그룹계열사 경력직 채용(구, 현대종합상사)
    4년 이상 / 대졸 이상
    01/31(금)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