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수첩>語不成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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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6.12.16 14:04   수정 : 2016.12.16 14:04
한 마디로 말하면 語不成說 아닙니까?

최근 업계 관계자들이 적지 않게 이구동성으로 만날 때마다 이야기를 전해준다.

바로 대부분 업계는 잘 알고 있었지만 잘 언급되지 않는 대형화주의 계약사 손실에 관한 이야기다. 공정성은 이미 먼 나라 이야기라도 감안해도 해도 해도 너무한다는 것.

작년보다 평균적으로 늦게 시작되는 대형화주들의 내년도 항공화물 입찰이 전개되고 있는 시즌과 맞물려 업계에서는 여전히 손실 보존 계획이 제외하는 대형화주의 관행적 행태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인상적인 것은 올해 들어 항공사 입장에서도 강한 비판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 항공사 관계자는 대형화주 계약사들의 손실은 물론 출혈 경쟁의 댓가로 해석될 수도 있지만 이제는 그 한계점을 너무 넘었다고 지적한다.

이미 지난 몇 년 동안 항공화물 업계에서 계약사, 즉 포워더들의 위치는 슈퍼갑 대형화주와 항공사 사이에 낀 새우 위치였던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이런 관행 아닌 관행에 대한 항공사들의 견해도 업계 동반자 입장에서 그 정도를 너무 넘어섰다는 판단이다.

다른 관계자는 적절한 가격 경쟁은 필요하지만 이를 상호 보완할 수 있는 프로세스도 장기적으로 필요하다는 것.

항상 지적되는 부분은 계약사마다 겪었던 올해 손실 부분을 화주들은 내년에 보존해 주겠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더욱 전무해지는 상황이다.

특히 항공화물 시장은 이런 식으로 일반적인 플레이어가 주도하는 시장으로 변모할 경우, 지속되는 모순이 장기적으로 시장 자체의 발전으로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과거에 비해 수요 예측 불가항력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항공화물 시장의 특성 상, 이런 대형화주의 語不成說은 장기적으로 그들에게도 메리트가 있다고 보지는 않는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런 국내 대형화주의 語不成說은 내년도에는 또 다른 정점을 세울 전망으로 들려지고 있다. /윤훈진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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