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수첩]현명한 선택

  • parcel
  • 입력 : 2016.10.07 16:29   수정 : 2016.10.07 16:29
한진해운의 법정관리로 인한 물류대란이 20여일이 지나고 있지만 아직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여러 언론은 물론 물류업계를 비롯한 유관단체들이 조속한 해결을 촉구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정부와 한진그룹은 회의만 거듭할 뿐 마땅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서로에게 미루기 급급한 모습만 보이고 있다.

결국 속이 타는 건 포워더와 화주들 뿐이다. 이에 정부에서는 중소 포워딩 업체에 4,0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이라고는 하지만 실제 저리 대출 정도로 보는 편이 맞을 것 같다.

하지만 한진해운 사태로 인해 꼬운 배송 과정을 해결하기 위해 자금이 필요한 포워딩 업체에 분명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건 눈앞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일 뿐 근원적인 해결책은 아직 언급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한진그룹의 추가 지원 논의와 계속되는 정부의 압박 속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아직 알 수 없다.

하지만 한진그룹에서 추가 지원을 한다 하더라도 지금의 물류 대란이 끝난다는 보장은 없다. 추가 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은 결국 정부에서 만들어 주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본다.

한진해운에서 시작된 물류 대란을 두고 계속 뒷북 논란을 거듭하고 있는 정부의 행보가 계속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는 것에 더욱 실망 할 수 밖에 없는 요즘이다.

현재 상황으로 볼 때 물류 대란으로 인한 피해는 어자피 있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문젠 그 피해를 어느 선에서 막고 정상화를 시키느냐다.

지금처럼 눈앞에 닥친 문제 해결해 급급할 뿐이라면 어떤식으로 든 해결이 된 이후에도 정부의 무능은 계속 도마위에 놓을 수 밖에 없다.

어자피 뒷북으로 시작했으니 해결은 주도적인 자세로 먼저 해결의지를 보이는 정부의 모습과 현명한 선택을 기대해 본다. /최인석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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