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우리도 세계적인 포워딩, 물류전시회를 개최해야 할 때

  • parcel
  • 입력 : 2015.05.21 16:59   수정 : 2015.05.21 16:59
오는 5월 5일부터 8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트랜스포트 로지스틱스(Transport Logistics)’가 열린다. 2003년 시작된 이래 올해 제 7회를 맞는 트랜스포트 로지스틱스는 물류 전시회 중 하나로 격년마다 열리는 세계적 규모의 전시회다.

트랜스포트 로지스틱스는 단순히 물류기업이나 포워더들만의 잔치가 아니라 각국의 무역협회, 시스템, 보안 및 장비 관련 업체들이 매년 참가하며, 100여개 국에서 5만 여명이 방문하고 있다. 그야말로 7회 만에 물류관련 전시회의 대명사로 발전을 거듭한 것이다. 매해 거듭할 수록 규모는 더욱 확대되고 있으며, 각분야 전문가들과 학자들의 다양한 컨퍼런스, 포럼 등을 통해 일반 전시회에서 아카데믹한 수준을 더해 격이 있는 행사로 변모했다.

이 같은 세계적인 물류행사 유치를 통해 독일 포워딩 및 물류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뮌헨을 독일의 물류허브라는 대외적인 광고를 주도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는 것은 다름아닌 뮌헨 메세 국제전시센터(Messe Munchen international trade fair centre)다. 뮌헨 메세 국제전시센터는 격년으로 개최되는 트랜스포트 로지스틱스 외에 중국에서도 격년으로 물류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어 실질적으로 뮌헨 메세 국제전시센터는 매해 물류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셈이다.

자국에서는 물론이고 타국에서 세계적 규모의 물류 행사를 조직하고 유치하는 것이 독일 물류의 힘이다. 이즘 되면 세계적 규모의 물류 전시회가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것과 전세계 생산허브인 중국에서 물류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는 것이 놀랍고 부러울 따름이다.

우리나라 역시 물류 강국이며, 동북아물류의 중심지라고 하지만 이렇다 할 행사나 전시회 등을 찾아보기 어렵다. 간헐적으로 행사가 유치되기는 하지만 단발성에 그치는 것이 대부분인 가운데, 금년으로 5회째 맞이하는 국제물류산업전이 그나마 국내 최대물류전시회지만 아직 글로벌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국제항공화물협회(TIACA) 항공화물 포럼 및 전시회가 서울에서 개최되면서 국내외의 주목을 받았다. 34개국 200여 업체가 참가하여 규모 면에서도 그렇고 참가한 외국의 주요인사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지난 포럼참가자인 폴란드항공의 화물총괄이사도 '행사가 유익했고 성공적이었다'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이 같은 항공, 포워딩, 물류를 아우르는 전시회나 포럼은 단순히 해당업계에만 유익한 것이 아니다. 무역-유통, 시스템, 보안, 설비 및 장비업계 등 관련산업분야와의 연계 발전을 도모하고 한국물류의 위치를 대외에 광고할 수 있는 기회이자 관광객유치에도 역할을 한다. 우리나라도 흩어져 있는 각종 물류 유관 협회와 주요 전시컨벤션센터 간의 유기적인 협조와 목표의식을 통한 글로벌 수준의 물류전시회와 포럼이 가까운 시일 내 기획되기를 기대한다. /제이브릿지월드와이드 임정희 과장
[ⓒ 코리아포워더타임즈 & parcelherald.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 보기
  • 주식회사 제이에스인터네셔널코리아
    동종업종 10년이상 / 초대졸이상
    01/31(금) 마감
  • 현대코퍼레이션그룹계열사 경력직 채용(구, 현대종합상사)
    4년 이상 / 대졸 이상
    01/31(금)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