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수첩]칭찬

  • parcel
  • 입력 : 2015.02.09 11:33   수정 : 2015.02.09 11:33
나이 지긋하신 업계 원로들을 뵙게 되면 공통적으로 자주 듣는 말이 있습니다. 요지는 ‘한국 사람들은 잘한 것은 평이 박하고 못한 것은 평이 과하다’.

한 마디로 칭찬에 인색하다로 들렸습니다. 우리나라가 경영자이던 종사자이던 칭찬이 미국, 유럽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서로 부족하다는 이야기는 전에도 들은 기억은 납니다.

한 임원은 사무실에 방문했다가 직원 충원을 위해 웹서핑 하다가 찾았다는 구인구직 사이트를 알려줬습니다. 그 사이트는 해당 회사를 다녔던 직원들의 회사 평가가 적혀 있습니다. 직원들의 회사에 대한 평가는 칭찬보다는 불만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최근 어떤 분도 불만에 차 있었습니다. 회사가 설립 이래, 최대의 성과를 냈음에도 불구하고 성과금은 커녕, 칭찬 한 마디도 없었다는 우리가 자주 들었던 씁쓸한 내용이었습니다.  

앞서 들었던 원로들의 말도 동감은 했지만 결국 칭찬은 경영자 입장에서 먼저 시작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분위기 좋은 회사들을 가보면 물론 잘나가서 그럴 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바로 경영자가 직원들의 칭찬을 아끼지 않는 경우가 많아 보입니다.  

혹시나 수익을 내기 위한 기업에서 돈도 못 버는데 칭찬하면 무슨 소용이냐고 물으신다면 돈을 벌기 위해서라도 칭찬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영업이나 외부 관계자 사이에서 쓰는 결과지향적인 칭찬보다는 작은 업무라도 잘했다고 칭찬하는 한 마디는 또 다른 투자라고 봅니다.

올해도 어려운 시작이지만 구정을 앞두고 한솥밥 직원끼리 나누는 칭찬이 올해의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시작점이 되기를 바랍니다./윤훈진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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