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 The Record]“배신감 느끼는 2자 물류의 수익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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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4.08.26 10:16   수정 : 2014.08.26 10:16
“대기업 물량을 취급하면 힘만 빠진다, 아니 자칫 잘못하다가 마이너스가 될 수 있다!”

항공화물 포워딩 업계가 대기업 물량을 취급하더라도 낮은 Profit 때문에 돈이 되지 않는다며 울상이다. 화주기업들이 말하는 것처럼 과연 엄살일까?

그것은 분명 아닐 것이다. 분명 원가가 있는데 겨우 몇 센트 남을 정도만 주는 것이 업계의 전언이기 때문이다.

가격 결정권은 공급자에게 있는데 소비자인 화주가 결정한다는 것이 이상할 지 모르겠으나 이미 항공화물 시장이 ‘화주 마켓’인 만큼 더 이상 Initiative는 포워더나 항공사에는 없다.

대기업이 물류합리화라는 기치하에 세운 제2자 물류기업들이 포워더 및 항공사의 가격 구조를 꿰뚫고 있고 치열한 경쟁시장을 교묘하게 이용하여 가격을 ‘원가’ 수준으로 끌어내리고 있다.

화주도 나름대로 물류비 절감을 위해 생산품의 원가 경쟁력을 가지려는 의도가 있을 것이라는 점에서 저가의 가격을 선호할 수도 있겠다…고 하겠지만 실상은 아닌 것 같다.

최근 한 소식통에 따르면 모 대기업 2자 물류기업의 1기분 항공화물 수익률을 우연히 보고 크게 놀랐단다. 무려 kg당 70센트(북미지역 화물대상)나 된다는 것이다. 만일 그것이 사실이라면 불과 3~10센트 밖에 미치지 못하는 협력 포워더의 수익을 고려한다면 엄청난 수익이 아닐 수 없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중소기업인 포워더들을 이용해 2자 물류기업들(정확히는 대기업들) 배만 불리는 꼴이 아닐 수 없다.

포워딩 업계 관계자는 “향후 한세대 안에 포워딩 마켓은 글로벌 기업들과 대기업들의 2자 물류업체들 그리고 소수 콘솔업계만 살아남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타당해 보인다. 항공화물의 약 60% 이상이 대기업 물량 아니면 관련 벤더 물량이라고 볼 때 중소 포워딩 업계가 갖을 만한 가격 결정력은 있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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