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1등의 몰락

  • parcel
  • 입력 : 2013.09.26 13:14   수정 : 2013.09.26 13:14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전세계 휴대폰 시장의 독보적인 존재는 바로 필란드의 노키아였다.

당시만 해도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휴대폰 시장에 진출을 했지만 그 누구도 노키아의 아성을 넘어 설 수 없었던 시기였다.

하지만 휴대폰 시장의 중심이 스마트폰으로 변화하면서 애플과 삼성에 밀린 노키아는 추락을 길을 걸어왔다.

전문가들의 평가에 따르면, 노키아의 몰락 원인은 결국 스마트폰과 테플릿 PC로 변화하는 휴대폰 시장에 빠른 대처를 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어쩌면 전세계 40%의 점유율을 차지했던, 전세계 휴대폰 1위 기업이라는 타이틀이 노키아를 방심하게 한 것은 아닌가 한다.

결국 노키아는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에 휴대전화 사업 부분을 매각했다. 이와 비슷한 경우가 또 있었다.

누구나 이름만 대면 알고 있고 한때 전 세계 필름 시장의 2/3를 자치하고 있던 코닥.

코닥도 결국 디지털 카메라에 밀려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하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디지털 카메라를 처음 개발한 사람은 코닥의 엔지니어였다.

1975년 디지털 카메라를 발명하고도 투자와 연구를 미루다 디지털 시장에서 도태되고 말았던 것이다. 주력업종을 스스로 잡아먹는 신제품을 낼 이유가 없다는 안이한 판단으로 결국 131년 기업은 몰락했다.

노키아와 코닥이 그랬고,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기업들이 이와 같은 길을 걷게 될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한가지 분명한 것은 아무리 지금 1등이라 해도 미래를 준비하지 않으면 역사 속으로 사라질 것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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