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 THE RECORD]이직 사유

  • parcel
  • 입력 : 2013.06.13 13:47   수정 : 2013.06.13 13:47
신입 사원을 채용하려고 공고를 올렸는데 올해 들어 부쩍 달라진 점이 있습니다. 신입 사원 채용을 진행하면서 이력서를 살펴보면 제가 알던 다른 회사에 다니던 직원들이 적지 않게 보입니다. 심지어 같은 빌딩에 있던 업체도 있었습니다.

신입사원 채용인데도 경력자들이 일단 이력서를 넣더라고요. 물론 예전에도 신입사원 채용 시 다른 회사에서 1~2년 정도의 애매한(?) 경력자는 본 적이 많습니다. 하지만 요즘 들어서는 경력이 5년 차 이상 되는 직원들도 신입 사원 채용에 응시하는 경우가 보입니다.

신기하게도 직원들의 이직 사유가 모두 똑같습니다. 전 직장의 경영 악화... 말로만 업계가 힘들다 힘들다 했지만 다시 한 번 피부에 와닿더군요.

EPISODE

제목 : Dutch pay

운이 좋은건지 나쁜건지 모르겠지만 저와 제친구 몇 명은 각자 같은 업계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술을 모두 좋아하는 저희들은 잦으면 1주일에 1번, 적어도 1달에 1번씩 모임을 가졌습니다.

멋 모르고 일을 배우던 시절을 지나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 업무가 익숙해지니 저희끼리 내기를 해왔습니다. 만나기 전 1달 기준으로 물량이 많아서 가장 바빴던 사람이 1차를 쏘기로 했죠.

많은 분들도 공감 하겠지만 예전에는 일이 많아서 이직하고 싶은 기분이 들 정도로 바빴던 시절이 있었으니까요. 몸은 고단해도 기분좋게 술 한 잔 할 수 있는 저희만의 전통 아닌 전통을 만들고 싶기도 했고요. 제 기억으로는 제가 가장 많이 샀던 것 같습니다.

어쨌든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요? 요즘에는 자연스럽게 내기는 사라졌고 각자 냅니다. 내기 하던 시절이 정말 오래전 일 같습니다. 그리 오래된 것 같지도 않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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