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인도물류산업, 재도약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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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3.06.13 12:59   수정 : 2013.06.13 12:59
지난 2010년 맥캔지는 인도 물류관련 보고서에서 인도시장의 물류성장세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향후 10년간 5천억불이  도로, 항만 및 철도 등 인도국내 물류인프라 구축을 위한 투자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같은 투자에 실패할 경우 2020년까지 부족하고 낙후된 물류인프라로 인해 최소 450억불에 이르는 국가물류비용의 낭비가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하였다. 그러나 지난 2년간 인도경제 성장의 둔화와 경제침체로 인해 물류산업에 대한 투자는 감소하였으며, 불과 몇 개월 전 만 하더라도 내수위축과 수출 감소로 인한 국제운송감소와 국내물류시장의 성장위축 등 인도물류산업은 그 어느때 보다 힘겨운 시기를 맞고 있었다.

그런데 최근 인도 국내외 투자자본이 증가하면서 인도 물류산업 성장의 실마리를 찾고 있다. 뭄바이를 기반으로 한 물류기업인 20Cuce Logistics는 인도에 170만불을 투자하기로 하였으며, 직접투자를 전문으로하는 Tano India는 150억불에 이르는 사모펀드를 조성하여 농산물 전문 물류기업인Shree Shubham에 투자를 시작하였다.

금번 투자로 Shree Shubham은 인도국내 네트워크 확장과 농산물 물류에 관한 대대적인 시설확충을 추진 중에 있다. 또한 금년 내 PE-firm Everstone 캐피탈이 포함된 580억불에 달하는 투자가 적극 추진 중에 있어 올 한해만 하더라도 인도 물류산업에 막대한 규모의 투자가 진행되고 있는것이다.

인도 물류산업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되살아난 투자는 인도 물류산업 부활의 신호탄임과 동시에 바닥으로 치닿은 상황에서 적극적 인수합병, 네트워크 확장 및 기반시설 확충 등 적극적인 선진 물류인프라 구축이 기대되고 있다. 미국내 경기회복 조짐이 감지되면서 투자자들이 물류를 미래 인도의 5대 성장동력의 하나로 평가되고 있는 덕이다.

그러나 인도 물류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투자확대와 동시에 국가차원의 물류효율화 정책도 동시에 추진되어야 한다. 후진적이며 비효율적인 인도국내 육상운송체계의 선진화를 추진해야 하며, 증가 추세에 있는 보관, 창고 수요을 충족시키기 위한 로지스틱스파크 등을 조성해야하고, 무엇보다 주별로 상이한 물류 규정 등도 개정할 필요가 있으나 국가차원의 선진화 작업은 더딘 상황이라 인도 내 물류업체 나 고객기업들은 앞으로도 장기간 비 효율과 불편을 감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다시 본 주제로 돌아가서 인도 물류산업이 재도약을 준비하는 상황에서 인도에 진출한 국내물류기업과 진출을 준비 중인 물류기업들은 인도 물류시장을 가볍게 인식하는 대신 지속적 투자와 합리화를 통해 인도 물류산업의 변화에 신속하고 능률적으로 대응하여 향후 증가가 예상되는 물류수요에 대비해야 할 것이다. /제이브릿지월드와이드 임정희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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