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수첩]연쇄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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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3.02.20 16:53   수정 : 2013.02.20 16:53
최근 업계를 다니며 들어보면 장기화되는 글로벌 경기 침체의 여파로 어려운 업체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일각에서는 조만간 문 닫는 회사들이 속출하지 않을까 걱정할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문제는 하나의 회사가 무너지면 그 여파는 거기서 끝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홀세일러와 리테일러 또 서로간의 코로딩이 활발한 시장 상황 속에서 서로간의 채무 관계는 문어발식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요즘 같이 어려운 시기에는 필연 적으로 미수가 발생 할 수 밖에 없고 그런 미수 업체가 한 두곳이 아니기 때문에 업체들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을 안고 있는 심정이라고도 합니다.

물론 담보를 확보하고 담보안에서 운송을 해 준 경우도 있지만 일부 업체들에 경우에는 신용거래로 진행된 건도 상당수 존재하고 있어 불안한 업체들도 많이 있습니다.

악성 미수에 시달이고 있는 업체들도 대금 결제를 하지 못하는 업체들의 심정을 이해는 하면서도 그런 미수들이 쌓여 정작 본인들의 회사가 힘들어 지고 있어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 일부 악성 화주의 경우 미수를 깔아 놓은 상태에서 돈을 지불할 생각은 하지 않고 업체를 바꿔 사용하고 있어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기도 합니다.

이와 비슷한 상황을 이미 오래전부터 들어왔습니다. 제가 오래 전에 들었다는 것은 업체들은 더 예전부터 이런 상황을 겪어 오고 있었던 겁니다.

이로 인해 악성 화주의 정보를 공개해 공동 대응을 하자는 방안도 시도하는 등 여러 방안들을 마련해 이런 피해를 줄이고자 노력했지만 결국 제자리고 같은 상황이 계속 반복되는 것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결국 아무런 해결 책을 찾지 못한 업체들은 그냥 스스로 악성 화주를 잘라내는 식으로 대응을 하고 있을 뿐입니다.

어려운 시기를 견디기 위해서는 더 많은 물량을 유치해 수익을 올리는 것이 좋겠지만 우선 내실을 다지기 위해 미수를 해결하고 또 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공동의 대응책을 마련하는 것이 좋지 않을가 생각합니다. /최인석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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