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 The Record]미국 동부 해안 파업, 애매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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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10.08 11:52   수정 : 2012.10.08 11:52
지난 9월 30일자로 만료되는 계약을 갱신하기 위해 4개월 동안 협상을 해 온 미국동안항만노조(ILA)와 미국항만연맹은 합의점을 찾지 못해 왔다. 당초 10월 1일부로 파업이 예상됐지만 미 연방조정화해국(FMCS)가 중재에 나서 협상 기한은 12월 29일까지 연장된 사태다. 미국은 대선을 바로 눈앞에 두고 있고 또한 성수기라 할 수 있는 블랙 프라이데이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경제적 여파가 너무 크다는 우려로 결국 연기된 셈이다.

노조 측은 이번 파업에 대한 리스크를 무시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2002년 서부 롱비치 파업이후 동부쪽으로 넘어갔던 화물들이 다시 서부로 돌아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연장되기는 했지만 합의점은 찾기 힘든 실정이다. 파업의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는데 파업이 시작되어 지체되게 된다면 그 여파는 어느 정도일까? 솔직히 포워딩 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으며 결국 미국내 경제상황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의견이 대다수다. 그러나 적지 않은 변화는 무시할 수 없는 실정이기도 하다.

과거 항만 파업시 발생했던 일을 토대로 업계에 예상되는 변화는 다음과 같다.
이미 진행 중인 동부향 선사들의 운임인상, 화물 Delay, Chassis 비용 및 Detention 발생, Congestion으로 인한 Demurrage 발생, 선사의 임의결정으로 인한 포트 변경(비용은 화주 부담), 내륙 트럭 및 서부쪽 포트 비용 인상 등을 업계에서는 꼽았다.

포워더의 경우, 직접적인 클레임은 피할 수 있지만 화주와 마찰로 고객사를 잃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른바 도의적 책임을 공유하게 되는 셈이다. 여기에 실제 업무보다는 문의 응대 및 Cargo Tracking 등으로 인한 잔업 증가로 포워더들도 피해 아닌 피해를 겪을 수 있다.

다음은 10년 전 미 서부해안 파업 시 담당했던 관계자의 말. "그 당시에도 도착지에서 발생하는 비용이기 때문에 저희 쪽에서 특별히 한 일은 없었고 그 쪽에서 발생하는 비용은 그 쪽 관계자들이 1/N로 청구했어야 했던 상황으로 기억합니다. 이번에도 선사들이 포트 포테이션 서차지를 부가하겠다고 노티스한 점이 의아해서 저희도 뉴욕이나 파트너들에게 책임 유무에 대한 메일을 보냈는데 아직 정확한 답변을 받은 것은 없었습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애매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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