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란에 빠진 통물협
요즘 정치를 보면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는 말이 무색한 세상이라는 생각이 문득문득 든다.
선거철에는 국민의 편의를 위해 노력을 다 하겠다며 자신을 국민의 심부름 꾼이라 자처하던 사람들이 당선 된 이후엔 스스로 심부름 꾼에서 군림하는 위치로 격상시키고 국민의 편의 보다는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인다. 스스로 국민 보다 높은 자리에 있고 뛰어난 사람이라 자처하면서도 자신의 이익을 위해 보이는 행태는 시장통의 깡패와 다를 바 없는 모습을 보이는 것도 그렇다.
이러한 모습은 비단 국회 뿐 아니라 물류업계에 귀를 기울이고 업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만들어진 한 단체에서도 이러한 모습을 최근 목도할 수 있다. 통합물류협회를 두고 한 말이다.
지난 2009년 6월 김진일 회장을 초대 회장으로 해 창립된 한국통합물류협회는 2010년 2월 국토해양부 항공정책관 출신인 장종식 상근부회장의 취임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맞이하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만 10개월여 만에 장종식 상근 부회장은 사임하고, 임기가 2011년 6월까지인 김진일 회장도 2월 총회에서 회장직을 사임하겠다는 의사를 밝힘에 따라 극심한 혼란을 겪고 있다.
장종식 부회장이 근무하던 지난 10개월 여 동안 김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과의 끊임없는 마찰 소식은 계속해서 들려왔으며 결국 부회장 사임에도 큰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 취임 후 마련된 기자간담회에서 장 부회장은 올해 가장 중요한 계획을 정부의 연구 용역사업 수주를 통한 협회 재정 자립성 확보를 꼽았다.
이러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장 부회장은 조직개편과 인사이동을 실시해 협회를 좀 더 효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토대를 만들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부회장과 회장의 갈등이 있었던 모양이다. 특히 인사권과 결재권을 두고 마찰이 있었다는 말이 들려오고 있다.
이로 인해 장 부회장은 지난 12월초 사표를 제출했으며 지난 12월 23일 무역협회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부회장의 사임건이 통과돼 부회장 자리는 10개월 만에 다시 공석이 됐다.
장 부회장이 사임으로 올해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던 협회 재정 확보를 위한 노력들이 내부의 갈등으로 인해 큰 실효를 거두지 못함에 따라 협회 재정은 크게 나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협회가 가지고 있는 부채가 2억원을 넘고 있는 형편이다. 이 같은 협회 재정은 회장을 비롯한 임원사에서 특별회비를 통해 재정을 충당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일부 회장단들 또한 특별회비가 아닌 정식적인 회비도 납부하지 않는 것을 알려지면서 이 같은 어려움은 더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알려진 바로는 내년 2월 물러나는 김진일 회장의 뒤를 잇는 신임 회장은 특별회비로 3억원을 내야 한다고 정한 것과 관련해 누가 이 같은 부담을 감수하고 새로운 회장이 될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대정부 특별법인이자 물류업계의 단일 창구로 자처하는 통합물류협회가 이같이 지지부진하고 혼란스런 모습을 보인다면 물류업계의 민심은 협회로부터 멀어질 것이 분명하다. 새해 조직정비를 다시해 물류발전에 매진하는 모습을 기대해 본다.
요즘 정치를 보면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는 말이 무색한 세상이라는 생각이 문득문득 든다.
선거철에는 국민의 편의를 위해 노력을 다 하겠다며 자신을 국민의 심부름 꾼이라 자처하던 사람들이 당선 된 이후엔 스스로 심부름 꾼에서 군림하는 위치로 격상시키고 국민의 편의 보다는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인다. 스스로 국민 보다 높은 자리에 있고 뛰어난 사람이라 자처하면서도 자신의 이익을 위해 보이는 행태는 시장통의 깡패와 다를 바 없는 모습을 보이는 것도 그렇다.
이러한 모습은 비단 국회 뿐 아니라 물류업계에 귀를 기울이고 업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만들어진 한 단체에서도 이러한 모습을 최근 목도할 수 있다. 통합물류협회를 두고 한 말이다.
지난 2009년 6월 김진일 회장을 초대 회장으로 해 창립된 한국통합물류협회는 2010년 2월 국토해양부 항공정책관 출신인 장종식 상근부회장의 취임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맞이하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만 10개월여 만에 장종식 상근 부회장은 사임하고, 임기가 2011년 6월까지인 김진일 회장도 2월 총회에서 회장직을 사임하겠다는 의사를 밝힘에 따라 극심한 혼란을 겪고 있다.
장종식 부회장이 근무하던 지난 10개월 여 동안 김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과의 끊임없는 마찰 소식은 계속해서 들려왔으며 결국 부회장 사임에도 큰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 취임 후 마련된 기자간담회에서 장 부회장은 올해 가장 중요한 계획을 정부의 연구 용역사업 수주를 통한 협회 재정 자립성 확보를 꼽았다.
이러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장 부회장은 조직개편과 인사이동을 실시해 협회를 좀 더 효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토대를 만들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부회장과 회장의 갈등이 있었던 모양이다. 특히 인사권과 결재권을 두고 마찰이 있었다는 말이 들려오고 있다.
이로 인해 장 부회장은 지난 12월초 사표를 제출했으며 지난 12월 23일 무역협회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부회장의 사임건이 통과돼 부회장 자리는 10개월 만에 다시 공석이 됐다.
장 부회장이 사임으로 올해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던 협회 재정 확보를 위한 노력들이 내부의 갈등으로 인해 큰 실효를 거두지 못함에 따라 협회 재정은 크게 나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협회가 가지고 있는 부채가 2억원을 넘고 있는 형편이다. 이 같은 협회 재정은 회장을 비롯한 임원사에서 특별회비를 통해 재정을 충당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일부 회장단들 또한 특별회비가 아닌 정식적인 회비도 납부하지 않는 것을 알려지면서 이 같은 어려움은 더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알려진 바로는 내년 2월 물러나는 김진일 회장의 뒤를 잇는 신임 회장은 특별회비로 3억원을 내야 한다고 정한 것과 관련해 누가 이 같은 부담을 감수하고 새로운 회장이 될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대정부 특별법인이자 물류업계의 단일 창구로 자처하는 통합물류협회가 이같이 지지부진하고 혼란스런 모습을 보인다면 물류업계의 민심은 협회로부터 멀어질 것이 분명하다. 새해 조직정비를 다시해 물류발전에 매진하는 모습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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