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블루오션 전략(Blue Ocean Strategy, 김위찬·르네 마보안 공동저서)’라는 책을 탐독하고 있다. 처음 이 책을 선택하기란 쉽지 않았다. 주로 무협지 분위기의 역사소설에 편식하던 필자로서는 어려운 경영서적을 선택하기가 껄끄럽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용기를 내어 서점에서 이 책을 집어들 수 있었던 것은 요즘들어, 아니 특히 올해들어 ‘블루오션, 레드오션’이라는 용어를 귀가 따갑게 들었기 때문이다.
짧은 경영이론 지식 중에 이렇듯 기업 경영인과 모든 매체는 물론이고 일반인들까지 전국을 휩쓴 경영이론은 없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심지어 지하철에서도 여러 번 이 책에 빠진 승객들을 여럿 만나기도 했다.
어렵사리 한 장 한 장 읽어 가는 중에 ‘블루오션 전략’의 내용의 핵심을 조금이나마 알게 됐다. 이 책에 따르면 현재 산업군은 거의 대부분 ‘레드오션(Red Ocean)’에 빠져 있다는 것이다. 정해진 산업간 경계 내에서, 모두가 알고 있는 경쟁게임 규칙을 가지고 수요보다 많은 공급자간에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블루오션’은 이러한 틀을 깨자는 것이다. 경쟁자가 없는 푸른 바다같은 시장에서 ‘유아독존(唯我獨尊)’ 하자는 내용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이 속한 산업군에서 과감히 탈피해 다른 대안 산업군과의 제휴(일례로 영화관과 스택체인점, 서점 등의 관계 또는 서커스와 연극, 뮤지컬과의 관계)로 경계선이 모호한 퓨전 상품을 개발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이 모호한 경계선에는 물론 알려지지 않은 경쟁규칙, 산업군 정의가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무척 흥미로운 내용이 아닐 수 없다. 대형 업체는 브랜드 인지도와 물량공세로 서로 경쟁하고 있고 소형업체는 가격 인하로 살아남기 위해 애를 쓰는 현재 산업군에서 ‘블루오션 전략’은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어 필자의 흥미를 유발시켰다.
문득,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나라 국제특송산업을 대입하게 됐다. 실제로 이 책에서는 소화물 일괄 운송산업을 ‘블루오션 산업군’으로 분류하고 있다. 일반 화물과 비교해 작은 화물이지만 상대적으로 높은 운임이 적용되는 특송산업은 분명히 ‘블루오션’ 산업으로 불릴만 한다. 그러나 현재 우리 국제특송업 시장은 어떤가. 모두가 예상하듯 완벽한 ‘레드오션’이다. 특히 올해들어 한국발 특송화물 운임은 상식 이하로 떨어지고 있고 그동안 높은 증가율을 보였던 특송화물 수요도 변변치 못한 것이 사실이다.
‘레드오션’의 특징은 한마디로 ‘너 죽고 나도 죽자’는 내용이다. 특송업계의 사분오열식 경쟁구도는 공멸을 불러오기 알맞은(?) 환경에 있다. 그렇다면 과연 특송업계에서 ‘블루오션’이 있는가?
업계 관계자들은 이같은 물음에 하나같이 “있다”고 대답한다. 향후 우리나라가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임상 및 바이오 시장, 인도와 같은 세관·물류체계가 열악하지만 국내 기업들의 진출이 활발한 시장 등을 지목하고 있다. 그러나 거기에는 또 다른 현재의 중국과 같은 미래가 기다리고 있다.
그렇다면 여기서 한 가지 제안하고 싶다. 다른 업종과의 제휴도 모색할 수 있다는 것이 그것이다. 국내택배업체, 전자상거래 업체와의 제휴, 여행업 및 무역업 병행 등이 그것일 수도 있다. 물론 이러한 내용으로 이미 업계에서는 움직이 일어나고 있다. 다만 ‘블루오션 전략’에서 지적하고 있는 3대 필수 전략 즉 포커스, 차별성, 멋진 슬로건이 수반돼야 할 것이다.
아무튼 이미 레드오션화 되어 있는 특송업계가 블루오션을 찾지 않으면 공멸한다는 것은 기정사실이다.
짧은 경영이론 지식 중에 이렇듯 기업 경영인과 모든 매체는 물론이고 일반인들까지 전국을 휩쓴 경영이론은 없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심지어 지하철에서도 여러 번 이 책에 빠진 승객들을 여럿 만나기도 했다.
어렵사리 한 장 한 장 읽어 가는 중에 ‘블루오션 전략’의 내용의 핵심을 조금이나마 알게 됐다. 이 책에 따르면 현재 산업군은 거의 대부분 ‘레드오션(Red Ocean)’에 빠져 있다는 것이다. 정해진 산업간 경계 내에서, 모두가 알고 있는 경쟁게임 규칙을 가지고 수요보다 많은 공급자간에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블루오션’은 이러한 틀을 깨자는 것이다. 경쟁자가 없는 푸른 바다같은 시장에서 ‘유아독존(唯我獨尊)’ 하자는 내용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이 속한 산업군에서 과감히 탈피해 다른 대안 산업군과의 제휴(일례로 영화관과 스택체인점, 서점 등의 관계 또는 서커스와 연극, 뮤지컬과의 관계)로 경계선이 모호한 퓨전 상품을 개발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이 모호한 경계선에는 물론 알려지지 않은 경쟁규칙, 산업군 정의가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무척 흥미로운 내용이 아닐 수 없다. 대형 업체는 브랜드 인지도와 물량공세로 서로 경쟁하고 있고 소형업체는 가격 인하로 살아남기 위해 애를 쓰는 현재 산업군에서 ‘블루오션 전략’은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어 필자의 흥미를 유발시켰다.
문득,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나라 국제특송산업을 대입하게 됐다. 실제로 이 책에서는 소화물 일괄 운송산업을 ‘블루오션 산업군’으로 분류하고 있다. 일반 화물과 비교해 작은 화물이지만 상대적으로 높은 운임이 적용되는 특송산업은 분명히 ‘블루오션’ 산업으로 불릴만 한다. 그러나 현재 우리 국제특송업 시장은 어떤가. 모두가 예상하듯 완벽한 ‘레드오션’이다. 특히 올해들어 한국발 특송화물 운임은 상식 이하로 떨어지고 있고 그동안 높은 증가율을 보였던 특송화물 수요도 변변치 못한 것이 사실이다.
‘레드오션’의 특징은 한마디로 ‘너 죽고 나도 죽자’는 내용이다. 특송업계의 사분오열식 경쟁구도는 공멸을 불러오기 알맞은(?) 환경에 있다. 그렇다면 과연 특송업계에서 ‘블루오션’이 있는가?
업계 관계자들은 이같은 물음에 하나같이 “있다”고 대답한다. 향후 우리나라가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임상 및 바이오 시장, 인도와 같은 세관·물류체계가 열악하지만 국내 기업들의 진출이 활발한 시장 등을 지목하고 있다. 그러나 거기에는 또 다른 현재의 중국과 같은 미래가 기다리고 있다.
그렇다면 여기서 한 가지 제안하고 싶다. 다른 업종과의 제휴도 모색할 수 있다는 것이 그것이다. 국내택배업체, 전자상거래 업체와의 제휴, 여행업 및 무역업 병행 등이 그것일 수도 있다. 물론 이러한 내용으로 이미 업계에서는 움직이 일어나고 있다. 다만 ‘블루오션 전략’에서 지적하고 있는 3대 필수 전략 즉 포커스, 차별성, 멋진 슬로건이 수반돼야 할 것이다.
아무튼 이미 레드오션화 되어 있는 특송업계가 블루오션을 찾지 않으면 공멸한다는 것은 기정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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