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물류센터(IILC)의 이철종 전무이사의 집무실은 항상 불이 꺼져 있다. 자리를 비울 때만 꺼져 있는 것이 아니라 업무를 볼 때도 마찬가지다. 이유는 간단하다. 전기료를 아기기 위해서다. 인천공항 자체가 한국전력에서 공급하는 전력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공항에너지에서 공급하고 있어서 평균 36%나 더 비싸다고 한다.
이 때문에 이 전무는 IILC를 돌아다니면서 혹시 낭비하는 전력이 있으면 바로 스위치를 내려버린다. IILC에 가면 복도가 컴컴한 이유도 이 전무 때문이다. 입주업체 직원들은 이 전무의 이런 모습에 처음에는 ‘유난스런 어르신’이라고 하다가 지금은 자신들이 스스로 스위치를 내린다고 한다.
인천공항 화물터미널 및 물류단지에서 비싼 것은 이뿐만이 아니다. 톨게이트 비용, 주차료, 특히 토지임대료도 만만치 않다. 물론 경쟁공항인 홍콩, 싱가포르 등보다는 나은 형편이라고는 하지만 제반 물가 수준을 고려한다면 꼭 그렇지만은 않은 것 같다. 안팎으로 어려운 입주물류업체들(대부부 포워딩 기업)이 비용부담으로 허덕이고 있는 이유가 이 때문이다.
이 전무는 인천공항의 항공물류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어떻게든 비용을 낮춰야 한다고 지속적으로 주장해 왔다. 공항 또는 항공물류와 관련된 세미나가 열릴 때면 항상 쫓아가서 비용부담 완화를 끈질기게 주장했다. 이 때문에 이 전무를 아는 사람들은 그 고집에 혀를 내두르곤 한다.
이렇듯 그가 전면에 나서서 비용부담 완화를 요구하는 것은 단지 IILC 전무이사이기 때문이 아니다. 이 전무는 누구보다도 인천공항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화물터미널이 살아나야 하고, 화물터미널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자유무역지역의 입주물류기업들의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고 생각해 왔다. 그의 활동은 실제로 토지사용료 인하에 한몫을 했다.
최소한 국제물류업계에서 이철종 전무만큼 끈질긴 고집을 갖춘 사람은 드문 것 같다. ‘왜 이 문제는 이렇게 풀어가야 하는가’를 줄기차게 주장하기가 너무 어렵기 때문이다. 어디를 가던지 갑과 을의 틀에 갇히게 되면 아무리 부당하다 생각해도 소신을 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부당한 요구가 싫다고 화주에게 고집을 부리는 포워더는 더더욱 없다.
고집에는 물론 여러종류가 있다. 미련한 고집인 똥고집, 말도 안돼는 쌩떼고집, 자기만 생각하는 놀부고집 등이 부정적인 고집이 있는가 하면 소신을 굽히지 않고 옳은 것에 대해 끝까지 주장하는 선순환적인 고집이 있다. 좋은 의미의 고집이 진짜일 것이다.
국제물류업계가 우리나라 수출입 교역의 대동맥을 자처한다면 부당하고 옳지 않은 것에 대해 끝까지 고집을 가져야 한다. 이것이, 인천공항 물류단지에 입주한 죄로 과중한 비용부담에 허덕이고 있는 입주업체들을 위해 고집스럽게 주장하는 이철종 전무를 다시 보게된 이유다.
이 때문에 이 전무는 IILC를 돌아다니면서 혹시 낭비하는 전력이 있으면 바로 스위치를 내려버린다. IILC에 가면 복도가 컴컴한 이유도 이 전무 때문이다. 입주업체 직원들은 이 전무의 이런 모습에 처음에는 ‘유난스런 어르신’이라고 하다가 지금은 자신들이 스스로 스위치를 내린다고 한다.
인천공항 화물터미널 및 물류단지에서 비싼 것은 이뿐만이 아니다. 톨게이트 비용, 주차료, 특히 토지임대료도 만만치 않다. 물론 경쟁공항인 홍콩, 싱가포르 등보다는 나은 형편이라고는 하지만 제반 물가 수준을 고려한다면 꼭 그렇지만은 않은 것 같다. 안팎으로 어려운 입주물류업체들(대부부 포워딩 기업)이 비용부담으로 허덕이고 있는 이유가 이 때문이다.
이 전무는 인천공항의 항공물류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어떻게든 비용을 낮춰야 한다고 지속적으로 주장해 왔다. 공항 또는 항공물류와 관련된 세미나가 열릴 때면 항상 쫓아가서 비용부담 완화를 끈질기게 주장했다. 이 때문에 이 전무를 아는 사람들은 그 고집에 혀를 내두르곤 한다.
이렇듯 그가 전면에 나서서 비용부담 완화를 요구하는 것은 단지 IILC 전무이사이기 때문이 아니다. 이 전무는 누구보다도 인천공항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화물터미널이 살아나야 하고, 화물터미널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자유무역지역의 입주물류기업들의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고 생각해 왔다. 그의 활동은 실제로 토지사용료 인하에 한몫을 했다.
최소한 국제물류업계에서 이철종 전무만큼 끈질긴 고집을 갖춘 사람은 드문 것 같다. ‘왜 이 문제는 이렇게 풀어가야 하는가’를 줄기차게 주장하기가 너무 어렵기 때문이다. 어디를 가던지 갑과 을의 틀에 갇히게 되면 아무리 부당하다 생각해도 소신을 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부당한 요구가 싫다고 화주에게 고집을 부리는 포워더는 더더욱 없다.
고집에는 물론 여러종류가 있다. 미련한 고집인 똥고집, 말도 안돼는 쌩떼고집, 자기만 생각하는 놀부고집 등이 부정적인 고집이 있는가 하면 소신을 굽히지 않고 옳은 것에 대해 끝까지 주장하는 선순환적인 고집이 있다. 좋은 의미의 고집이 진짜일 것이다.
국제물류업계가 우리나라 수출입 교역의 대동맥을 자처한다면 부당하고 옳지 않은 것에 대해 끝까지 고집을 가져야 한다. 이것이, 인천공항 물류단지에 입주한 죄로 과중한 비용부담에 허덕이고 있는 입주업체들을 위해 고집스럽게 주장하는 이철종 전무를 다시 보게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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