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외상으로비행기타는사람

  • parcel
  • 입력 : 2009.02.20 17:37   수정 : 2009.02.20 17:37
“외상으로 비행기 타는 사람 봤어요?”
- 국제특송업계 한 관리담당 경영자의 말. 무조건 현금으로 타는 여객과 달리 화물은 우선 운송된 후 후불로 운임을 내고 있다는 말을 빗대서 한 말. 그럼에도 불구하고 화주들이 결제를 미루고 심지어 어음으로 결제해 운송업체들의 금융부담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둘다 바닥이니 걱정입니다.”
- 운임도 바닥인데 물동량마저 크게 줄어 걱정이라는 한 중견 로컬특송업체 임원의 한숨. 이 임원은 모든 부분이 바닥인 상태에서 고정비는 계속 올라가고 있어 올해를 어떻게 버틸지 모르겠다고 했다. 차선책은 구조조정인데 그 마저도 쉽지 않다고 걱정했다.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우는 격이죠.”
- 인천공항내 로컬 특송업체 한 관계자가 전한 최근 세관의 과도한 규제를 빗댄 말. 불법 반입 화물 색출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는 이해하지만 그 때문에 전체 특송업체가 수억원의 표준시설을 도입해야 하는 부담을 지게 됐다고 하소연했다. 게다가 표준시설을 도입했다 해도 공간이 너무 좁아져 사실상 작업을 못하게 될 것이 뻔하다고 일방적인 세관 지침에 강한 불만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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