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쓸 때 여러 가지를 신경쓰고 있습니다. 시의적절한 것인지 시사성이 있는지, 사실에 부합되는지, 우리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인지, 혹시 선의의 피해자가 없는지 등등 수많은 것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신경 쓰이는 것은 바로 ‘진실성’입니다.
어떤 소식을 전할 때 그 출처가 불명확하거나 아무리 진실이라도 시사성은 없고 단지 당사자에게 손해를 끼칠 때는 피해야 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집된 정보의 70%는 그냥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에도 때로 본지 기사가 실수하는 경우도 있어 요즘 송구한 마음이 많습니다. 금년 한해에는 더 성숙한 업계 대변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단지 기사를 만들어내는 기자들의 몫만은 아닐 것입니다. 업계 종사자들이 전하는 이야기도 ‘진실성’을 염두에 두고 얘기를 전해야 할 것입니다. 비근한 예로 최근 꽤 규모가 있는 업체가 사업을 접었다느니 부도가 났다느니 하는 말이 회자되고 있습니다. 그것도 출처가 그 업체의 경쟁사에서 나왔습니다. 그래서 사실을 확인코자 해당업체에 갔더니 전혀 사실에 맞지 않았습니다. 물론 문제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팔 다친 것이 부풀려 죽었다’는 소문이 도는 것과 마찬가지였습니다.
올해 국제특송업계는 예년과 사뭇 다른 한 해를 보낼 것 같습니다. 수출입 경기는 바닥모르는 침체가 이어지고 있고 자금 유동성은 완전히 경색돼 있습니다. 기업들이 성장하기보다 버티기가 올해 목표로 둘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위기로 치닫고 있는 국제특송업계가 현재 할 수 있는 것은 ‘상생(相生)’이라고 생각합니다. 경쟁할 부분에서는 경쟁해야겠지만 지금과 같은 어려운 시기에는 서로가 우산이 되어 폭풍우를 조금이라도 피해야 할 것입니다. 그럴려면 서로에 대한 ‘신뢰’가 무엇보다도 필요합니다.
김포세관특송발전협의회 김성호 신임회장이 인터뷰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 업계는 ‘신뢰’를 더 많이 쌓아야 할 것입니다. 만약 이것이 없다면 국제특송업계 모두가 공존할 수 있는 교집합은 하나도 없습니다. 또 희망도 없을 것입니다.
과거 산업혁명시대에서 비즈니스 자체가 정글법칙이 적용됐지만 지금은 얽히고 설킨 시대입니다. 적자생존이 아닌 공멸의 시대가 될 수 있습니다. 나 하나만 잘된다고 좋아할 것이 아니라 상대편에도 신경을 써야 하는 시대다. 상호 필요성을 절감한다면 양보와 이해는 마땅합니다.
올해 정초가 다른 정초보다 사뭇 다른 것은 단지 경기침체의 어두운 터널뿐만이 아닙니다. 상생보다는 대립과 갈등을 택하는 우리의 모습에서 또 다른 어두운 그림자를 느꼈기 때문입니다. 행여 경기가 좋아진다 치더라도 감정섞인 대립이 쉬 사라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상대가 잘되어야 나도 잘된다는 인식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합니다.
새해 모든 국제특송업체들이 힘겨운 시기를 넘기고 새롭게 도약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기도하겠습니다. 김석융 본지 편집인/기자
어떤 소식을 전할 때 그 출처가 불명확하거나 아무리 진실이라도 시사성은 없고 단지 당사자에게 손해를 끼칠 때는 피해야 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집된 정보의 70%는 그냥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에도 때로 본지 기사가 실수하는 경우도 있어 요즘 송구한 마음이 많습니다. 금년 한해에는 더 성숙한 업계 대변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단지 기사를 만들어내는 기자들의 몫만은 아닐 것입니다. 업계 종사자들이 전하는 이야기도 ‘진실성’을 염두에 두고 얘기를 전해야 할 것입니다. 비근한 예로 최근 꽤 규모가 있는 업체가 사업을 접었다느니 부도가 났다느니 하는 말이 회자되고 있습니다. 그것도 출처가 그 업체의 경쟁사에서 나왔습니다. 그래서 사실을 확인코자 해당업체에 갔더니 전혀 사실에 맞지 않았습니다. 물론 문제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팔 다친 것이 부풀려 죽었다’는 소문이 도는 것과 마찬가지였습니다.
올해 국제특송업계는 예년과 사뭇 다른 한 해를 보낼 것 같습니다. 수출입 경기는 바닥모르는 침체가 이어지고 있고 자금 유동성은 완전히 경색돼 있습니다. 기업들이 성장하기보다 버티기가 올해 목표로 둘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위기로 치닫고 있는 국제특송업계가 현재 할 수 있는 것은 ‘상생(相生)’이라고 생각합니다. 경쟁할 부분에서는 경쟁해야겠지만 지금과 같은 어려운 시기에는 서로가 우산이 되어 폭풍우를 조금이라도 피해야 할 것입니다. 그럴려면 서로에 대한 ‘신뢰’가 무엇보다도 필요합니다.
김포세관특송발전협의회 김성호 신임회장이 인터뷰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 업계는 ‘신뢰’를 더 많이 쌓아야 할 것입니다. 만약 이것이 없다면 국제특송업계 모두가 공존할 수 있는 교집합은 하나도 없습니다. 또 희망도 없을 것입니다.
과거 산업혁명시대에서 비즈니스 자체가 정글법칙이 적용됐지만 지금은 얽히고 설킨 시대입니다. 적자생존이 아닌 공멸의 시대가 될 수 있습니다. 나 하나만 잘된다고 좋아할 것이 아니라 상대편에도 신경을 써야 하는 시대다. 상호 필요성을 절감한다면 양보와 이해는 마땅합니다.
올해 정초가 다른 정초보다 사뭇 다른 것은 단지 경기침체의 어두운 터널뿐만이 아닙니다. 상생보다는 대립과 갈등을 택하는 우리의 모습에서 또 다른 어두운 그림자를 느꼈기 때문입니다. 행여 경기가 좋아진다 치더라도 감정섞인 대립이 쉬 사라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상대가 잘되어야 나도 잘된다는 인식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합니다.
새해 모든 국제특송업체들이 힘겨운 시기를 넘기고 새롭게 도약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기도하겠습니다. 김석융 본지 편집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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