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토종 특송업계가 전반적으로 불안감에 휩싸여 있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영원하리라 생각됐던 토종 업체들만의 서비스 모듈에 큰 변화가 닥쳐 오기 때문입니다.
우선 최근 중국 특송통관이 무척 까다로워졌습니다. 한-중 특송업계에 따르면 최근 중국정부에서 각 시 세관에 하달하기를 “50달러 이상의 물품에 대해서는 정확히 관세를 부과하라”라며 철저한 검색 통관을 요구하고 있답니다. 이 때문에 통관 시간도 무척 길어지고 절차도 복잡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제 돈 몇 푼으로 무작정 통관하는 시대는 끝났다. 중국 세관도 한국 수준으로 통관이 엄해지고 있다”고 한 한-중 특송업체 사장은 전했습니다.
베이징 올림픽이다 티베트 분리 독립 시위이다 하여 대외적인 배경도 있겠습니다만, 한번 잡힌 통관 규칙은 앞으로 큰 틀에서 바뀌지 않을 전망입니다. 그렇다면 한-중 특송업체들의 경쟁력에도 큰 차질이 예상됩니다.
또 다른 위기감은 COB부분에서 닥쳐오고 있습니다. 국적항공사들이 COB를 6월부터 전면 중단하겠다고 발표한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해당 업체들은 이를 막아보기 위해 현재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만, 쉬워 보이지 않습니다.
또 오는 7월 1일에는 20인 이상 사업장에 주5일 근무제가 시행됩니다. 가뜩이나 오르고 있는 인건비가 더 오른다는 결론입니다. 토종 특송업계 사장님들은 이 문제 때문에 앞으로 직원 근무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절치부심하고 있습니다.
국내 대형 택배업체들의 국제특송 시장 진출도 토종 중소 특송업체들에게 큰 위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미 이들은 외국 대형 국제특송업체들과의 경쟁보다 토종 특송업체들과의 경쟁으로 노선을 바꾼 상태입니다. 현재 몇몇 주요 지역에서 치열한 경쟁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한 업체 사장님은 “우리끼리 치고 박고 할 때가 아니다. 우리 업계를 엄습하고 있는 엄청난 위기 상황을 직시하고 업계 공동으로 슬기롭게 대처하지 않으면 몰락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슬기롭게 대처하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그림은 여러 가지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인수 합병을 통해 세를 불리는 방법도 있겠고 특정 바운드 전문 업체들끼리 뭉치는 방법도 있을 것입니다. 아니면 합작이나 업무제휴를 통해 공동의 길을 모색할 수도 있겠습니다. 이 모두 업계 여러분들이 해 주신 얘기 입니다만, 현실적으로 실행하기가 참 쉽지 않아보입니다.
다만 한 가지 꼭 변해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춰 나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국적 특송업계에서 오래동안 계셨던 한 경영자는 중소 토종 특송업계에 대해 이렇게 혹평하셨습니다.
“중소 토종 특송업체들의 비즈니스는 사실 편법과 무질서가 심했다. 하루살이 경영을 해서는 안 될 것이다. 업계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다국적 특송업체와 서비스측면에서 경쟁해야 하는데 이는 정상적이고 현지 국가의 제도와 문화를 존중하는 차원에서 발전시켜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글로벌 스탠다드의 인식에 반드시 필요하다.”
이 경영자의 말씀 역시 쉽지 않은 부분도 없지 않지만 중요한 지적인 것 같습니다. 이제 중소 토종 특송업계가 반목은 뒤로하고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머리를 맞댈 때입니다. 김석융 본지 편집인/기자
우선 최근 중국 특송통관이 무척 까다로워졌습니다. 한-중 특송업계에 따르면 최근 중국정부에서 각 시 세관에 하달하기를 “50달러 이상의 물품에 대해서는 정확히 관세를 부과하라”라며 철저한 검색 통관을 요구하고 있답니다. 이 때문에 통관 시간도 무척 길어지고 절차도 복잡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제 돈 몇 푼으로 무작정 통관하는 시대는 끝났다. 중국 세관도 한국 수준으로 통관이 엄해지고 있다”고 한 한-중 특송업체 사장은 전했습니다.
베이징 올림픽이다 티베트 분리 독립 시위이다 하여 대외적인 배경도 있겠습니다만, 한번 잡힌 통관 규칙은 앞으로 큰 틀에서 바뀌지 않을 전망입니다. 그렇다면 한-중 특송업체들의 경쟁력에도 큰 차질이 예상됩니다.
또 다른 위기감은 COB부분에서 닥쳐오고 있습니다. 국적항공사들이 COB를 6월부터 전면 중단하겠다고 발표한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해당 업체들은 이를 막아보기 위해 현재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만, 쉬워 보이지 않습니다.
또 오는 7월 1일에는 20인 이상 사업장에 주5일 근무제가 시행됩니다. 가뜩이나 오르고 있는 인건비가 더 오른다는 결론입니다. 토종 특송업계 사장님들은 이 문제 때문에 앞으로 직원 근무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절치부심하고 있습니다.
국내 대형 택배업체들의 국제특송 시장 진출도 토종 중소 특송업체들에게 큰 위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미 이들은 외국 대형 국제특송업체들과의 경쟁보다 토종 특송업체들과의 경쟁으로 노선을 바꾼 상태입니다. 현재 몇몇 주요 지역에서 치열한 경쟁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한 업체 사장님은 “우리끼리 치고 박고 할 때가 아니다. 우리 업계를 엄습하고 있는 엄청난 위기 상황을 직시하고 업계 공동으로 슬기롭게 대처하지 않으면 몰락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슬기롭게 대처하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그림은 여러 가지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인수 합병을 통해 세를 불리는 방법도 있겠고 특정 바운드 전문 업체들끼리 뭉치는 방법도 있을 것입니다. 아니면 합작이나 업무제휴를 통해 공동의 길을 모색할 수도 있겠습니다. 이 모두 업계 여러분들이 해 주신 얘기 입니다만, 현실적으로 실행하기가 참 쉽지 않아보입니다.
다만 한 가지 꼭 변해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춰 나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국적 특송업계에서 오래동안 계셨던 한 경영자는 중소 토종 특송업계에 대해 이렇게 혹평하셨습니다.
“중소 토종 특송업체들의 비즈니스는 사실 편법과 무질서가 심했다. 하루살이 경영을 해서는 안 될 것이다. 업계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다국적 특송업체와 서비스측면에서 경쟁해야 하는데 이는 정상적이고 현지 국가의 제도와 문화를 존중하는 차원에서 발전시켜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글로벌 스탠다드의 인식에 반드시 필요하다.”
이 경영자의 말씀 역시 쉽지 않은 부분도 없지 않지만 중요한 지적인 것 같습니다. 이제 중소 토종 특송업계가 반목은 뒤로하고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머리를 맞댈 때입니다. 김석융 본지 편집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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