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EDI전송료과 통계

  • parcel
  • 입력 : 2007.10.10 16:48   수정 : 2007.10.10 16:48
적하목록 EDI 전송료 문제로 포워딩 업계가 KTNET를 성토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그동안 유독 포워딩 업계에게만 과다 징수했다는 것이 그 이유다.
지난해 기준으로 포워더가 EDI 전송료로 납부한 금액이 연간 50억원 이상이라 하니 작은 돈이 아니다. 인건비 등등 원가를 감안한다해도 30억원 이상의 수익을 KTNET가 가져갔다는 내용이다.
게다가 우리 업계를 자극하는 내용이 바로 관세사의 EDI전송료에 비해 턱없이 높다는 것이다. 관세사는 킬로바이트당 220원인데 비해 포워더는 330원을 내야 한다.
이 부분은 가뜩이나 수익률 저하로 어려운 포워더에게 불만을 넘어 ‘박탈감’마저 들게 하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 그 이유를 KTNET이 적극적으로 해명하지 않는다면 비난의 화살을 피할 수 없다.
복합운송협회는 이 문제를 끝까지 해결하겠다는 상당한 각오를 최근 방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조만간 협회와 KTNET 측이 상면한다하니 그 결과를 기대해 보자.
그나 저나 이번 적하목록 EDI 전송료 문제로 그동안 업계에서 익숙해 왔던 KTNET의 ‘업체별 수출입화물 실적’이 지난달부터 게재할 수 없게 됐다. 그 실적을 기다리는 우리 독자들에게는 사전에 공지하지 못해 죄송하게 됐지만 협회의 EDI 전송료 인하 건의서 말미에 “개별 업체의 실적을 제3자에게 유출하지 말아 달라”는 내용에 따라 배포가 중단됐다.
그동안 이 개별업체의 실적은 House B/L 중량으로 순위를 매겨 게재됐기때문에 업체들에게 속쓰린 통계였던 것이 사실이다. 순위 증감에 따라 일희일비해야 하고 심지어 화주들이 그 순위를 기준으로 입찰 대상을 선정하기도 해 직간접적인 피해를 받았다는 말이 없지 않았다. 지면을 통해 유감의 뜻을 표하는 바다.
다만 본지는 업체 실적을 통해 우리나라 국제복합운송 시장의 현황을 독자들에게 알려드리고 싶었다. 비록 부족한 부분이 없지 않지만 EDI 신고라는 객관적인 자료이기에 매월 게재해 왔다.
어쨌든 업체 실적이 안나오게 됐으니 포워딩 시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통계는 현재로서는 없는 형편이다. 그만큼 우리나라에는 복합운송 시장을 볼 수 있는 통계가 매우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한가지 제안하고 싶은 것이 있다. 그것은 새로운 개념의 ‘포워딩 시장 통계’를 만들자는 것이다. 전체 수출입 화물 실적 중 포워더의 비중이나 업체 규모 또는 글로벌-토종기업별 점유율, 지역별 포워더 비중 등등 다양한 형태의 통계가 우리 업계에게는 절실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머리를 맞대야 할 것이다. /發行人 강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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