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옛날 통일호, 무궁화호 기차를 타고 지방을 가다보면 소박해 보이고 한적한 오래된 시골에 간이역들을 보곤하였다.
철길을 따라 걷고 싶기도 하고 긴 철길을 뒤로 하고 흑백 사진을 찍기도 하였다. 그에 반해 지역을 대표하는 역이나 출발역과 종착역은 많은 노선과 이동 승객으로 인해 역사 규모도 크기에 분주 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기차역에 사람들이 이동하기 위해 모이는 장소를 플랫폼(Platform)이라 한다, 플랫폼은 누군가를 보내기도 하고 누군가를 기다리기도 하고 내 자신이 어딘가로 떠나기도 하는 출발점이자 종착좀이기도 하다.
오늘날 디지털 산업이 발전하면서 플랫폼의 개념은 IT 비즈니스의 용어로 새로이 사용 되고 있다. 여행객이 모이는 승강장이 아닌 온라인이라는 가상의 공간에서 서비스 정보를 연결하여 이윤을 창출하는 매개체로서 기업적 플랫폼이라고 일컫는다.
플랫폼은 디지털시스템에 의한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고 이용자와 공급자 간의 거래를 제공하는 온라인 비즈니스 이다.
플랫폼의 발달은 향후 물류산업에 위기로 다가올 것인지 아니면 기회가 되어 새로운 발전에 도화선이 될지는 예측만 할뿐 아직은 누구도 단언을 내리지 못한다.
이커머스의 태동과 이용자 증대는 국제간의 배송에 있어서 포워더의 영역이 침법되어지고 역할이 점차 축소되는 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온라인상의 무점포 매장이 오프라인의 기존업체의 먹거리를 침범하고 사멸되어가는 위기를 가하면 산업의 발달이 기업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가는데 있어서 업종에 따라 결코 최상만은 아닌 듯 싶기도 하다.
트럼프 대통령의 전세계국가를 대상으로 한 관세 리스크는 미국이 변하지 않는 한 생산자와 공급자 그리고 소비자에게 커다란 경제적 고통으로 이어지게 될 것이다.
전문가들은 플랫폼은 4차 산업혁명을 이끌고 가기 위한 3차 산업혁명의 결과물이라고도 한다. 따라서 플랫폼은 경쟁 보다는 협업과 상생으로 소규모에서 시작 되어 대규모로 점차확대해 나갈것으로 보고 있다.
정거장 플랫폼은 추억이 되고 디지털시스템의 플랫폼은 우리들 생활속 가까이에 점점 다가와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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