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회사들은 장점을 잘 섞는 문화도 있지만 장점을 복잡하게 만드는 문화도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실적주의에 대한 혼종 문화죠.
실적주의는 실적(능력)을 기준으로 평가하는 시스템인데 즉 학연이나 혈연, 지연 등과 관계없는 능력에 대한 평가죠. 원래는 채용 시스템인데 지금은 평가 시스템이죠.
그런데 한국은 초창기 때부터 인맥으로 실적이 이어져 왔고 성공적으로 인맥 시너지 파이를 만들어 온 시장입니다.
여기서 기묘한거죠. 인맥과 관계없는 실적 제도인데 인맥이 제일 중요하죠.
즉 양쪽의 장점을 잘 섞어 일정 부분 벽이 존재하는 문화를 만들어 왔습니다. 인맥 없이 능력을 봐야 하는데 여기서 복잡해지죠. 회사나 직원이나.
한편으로 지금은 원래라는 단어가 의미 없는 시대죠. 계속 변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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