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 사정으로 1~2년 정도 저녁 약속 없이 지냈는데 최근 조금 나아져서 활발하게 저녁 약속을 몇 번 스트레이트로 참석했습니다.
못 만났던 지인들 만나는 것 까지는 좋은데 저녁 식사를 하다보니 내수가 안 좋다는 점이 느껴지더군요. 국내 경기가 좋지 않다는 뉴스는 너무 많이 듣다 보니 그러려니 했는데 말이죠.
대부분 저녁 주문 마감이 9시에 끝나더군요. 빠른 곳은 8시 30분. 일이 바빠서 7시 넘거나 8시에 온 인원들은 그렇게 오래 있지 못하더군요. 심지어 2차를 갔는데도 2차도 주문 마감이 10시~10시 30분이더군요.
물론 손님이 가게마다 체감 상 적어진 것은 느꼈지만 정말 한국이 아닌 것 같았습니다. 물론 인건비 때문일수도 있지만 말이죠.
가장 놀라웠던 점은 약속 장소들이 시청이나 강남 등 전통적인 서울 번화가 였다는 점이 더 놀라웠습니다. 업무가 평균적으로 늦게 끝났던 여의도 조차도 예외가 없더군요.
경기 침체인지 문화 변화인지... 둘 다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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