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경우 포워딩 업계 면허는 동일한 국제물류주선업 이지만 일반 프레이트포워더와 혼재사(콘솔사)로 비즈니스가 구별되어 영업을 영위하고 있다.
콘솔사는 다시 해상화물 콘솔사 와 항공화물 콘솔사로 구분되어진다.
해상화물콘솔사는 선사 와 Service Contract(S/C)를 맺고 운송상에 선적 관련 내용의 서비스를 계약하여 선복과 스페샬 할인 운임을 제공 받고 포워더들로부터 집화된 고정된 화물을 선적하는 방식으로 콘솔비즈니스를 제공하고 있다.
항공화물혼재사 역시 물량에 따라 항공사가 정한 운임할인 과 스페이스를 받아 일반 프레이트 포워더로부터 집화하여 콘솔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선사와 항공사는 저렴한 운임 과 스페이스를 제공하여 콘솔사들에게 디딤돌 역할을 해주고 콘솔사는 고객인 프레이트포워더 와 더불어 비즈니스를 영위하고 있으나 로컬포워더들이 해외영업 개발을 위해 참여 하는 얼라이언스에서 ‘ㅅㅇ항공화물’을 비롯한 일부콘솔사들이 참여 하여 저운임을 토대로 그들의 밥줄을 여전히 건드리고 있으니 로컬포워더들 입장에서는 당연히 분개 할 수밖에 없는 노릇이다.
결국 고객인 프레이트 포워더들에게 있어서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일부 콘솔사들은 비즈니스의 파트너가 아니라 비즈니스를 가로 막는 걸림돌이 되어지고 있다.
이제,이러한 업계의 질서를 스스로 파괴하는 행위는 하루 속히 사라져야 하겠다. 이는 상생(相生)이전에 콘솔사 와 프레이트포워더간에 역할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말에 모난돌이 정을 맞는다는 말처럼 거래하는 포워더들이 등을 돌리게 되면 하나를 얻고 둘,셋을 잃어 버리게되니 콘솔사 본연의 임무인 뉴트럴 서비스를 생명처럼 지키기위한 책임과 의무가 더욱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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