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새해가 시작하면서 아시아 – 북미, 아시아 – 유럽 등 장거리 항로에서 급격하게 운임이 인상되고 있는데 이는 실질적인 해운 물동량 급증으로 인한 수요증가 보다는 파나마 운하와 수에즈 운하의 지정학적인 리스크에 따른 결과라 보고 있습니다.
최근 운임 강세는 색깔이 조금 다르죠. 사실 시장에 작년 예상처럼 아직은 그렇게 물량은 많지 않아요. 하지만 오르는 거죠.
펜데믹 당시 수에즈 운하에서의 선박 좌초 사고 때와 최근 파나마 운하의 가뭄 상황은 최소한 정상화 여부를 예측할 수 있는 물리적인 기준이 있지만 지정학적 갈등 이슈가 있는 수에즈 운하의 경우, 종료시점을 기대하기 어려운 문제인 것 같습니다.
향후 운하의 항로 통항이 회복된다고 해도 그동안 밀린 물동량과 희망봉 우회로 꼬여버린 대부분의 선박 일정이 완전 정상화되기는 수개월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포인트는 솔직히 이번이 정말 마지막으로 한 번 운임 크게 올려 매출 올리는 최후의 기회라고 보는 선사들이 많죠. 저라도 이해합니다.
[ⓒ 코리아포워더타임즈 & parcelherald.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 보기
MOVEMENTS - 최신 주요기사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