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홍해의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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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2.07 14:49   수정 : 2024.02.07 14:49

기독교 구약성경의 출애굽기 내용중에는 이스라엘의 조상 헤브라이인들이 이집트에서 온갖 박해를 받으며 수백년간을 노예 생활을 하다가 모세 라는 젊은 지도자의 인도로 파라오의 승인을 받아 이집트를 대탈출 하게되는 역경이 기록 되어 있다. 

그러나 이스라엘 민족이 대탈출을 하는 가운데 파라오 람세스2세의 이집트 전차 군대 에 쫒기던중 바다를 접하게 되자 여호와에 의해 홍해가 반으로 갈라지면서 무사히 육지로 건너 가게 되었고 뒤쫒아 오던 이집트 군대가 바다 가운데 들어 왔을때는 갈라졌던 물이 다시 채워짐으로써 이집트 군대가 몰살되어 무사히 이집트를 극적으로 탈출 하게 된다.

이를 ‘홍해의 기적‘ 혹은 ’모세의 기적‘이라고 한다. 출애굽 이후 광야에서 40여년의 방랑 생활을해온 이스라엘 민족은 나중에 팔레스타인 땅에 정착하게 된다. 역사에는 기원전 약2,000년전으로 기록 되어 있다.

지중해와 수에즈 운하로 이어져 있는 홍해는 길이가 약 2,300km로 남부 너비 약 360km.북부 너비는 약 200km로 면적은 대략 44만㎢이며 최대수심은 2,213m로 아시아에서 유럽으로 가는 최단거리 해상항로이다.

수천년전에도 이미 중요 해상 루트 이였기에 솔로몬 왕도 수에즈운하를 무역의 요충지로 삼은 것으로 기록 되어져 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인 하마스와의 전쟁이 도화선이된 예멘 후티반군의 하마스 지원은 홍해 수에즈운하 지역을 통과하는 상선 공격으로 인해 국제물류업계가 유럽지역 수출입에 큰 타격을 입고 있다.

양보와 이해가 없이 죽고 죽여야만 끝이나는 전쟁은 두려움 없이 주변 국가로도 영향을 미칠 정도이다.
오묘하게 천지창조 된 것이 수천년동안 이지역 국가들에게 있어서 불행의 시작이자 갈등의 원인이 되었는가 보다. 

수에즈운하를 통과하기 위한 아덴만은 해적들의 온상이 되어 우리나라 함대 까지 나가서 상선들을 보호해야 하는 실정이니 어쩌면 지리학적으로 수천년을 내려오는 동안 이제는 그들만의 삶의 터전이 되었는지도 모른다.

홍해의 물류사태는 그나마 다행인지 불행인지 포워더들에는 팥고물을 무칠수 있는 환경이 되어 반대로 숨통이 트이는 모양새다.

상황이 이러하니 턱없이 높은 운임을 주고 저멀리 아프리카로 돌아서 유럽에 도착 한들 어쩔수 없이 이해 해야 하는 노릇이고 운송기간은 당연히 논할바도 아니니 답답한건 화주들 뿐일 수밖에 없는 형국이다.

지구가 둥글다해서 해상물류가 둥글게 둥글게 흘러가기가 쉽지도 않는 것 같다.

운송 기간이 길어지다보니 컨테이너가 되돌아 오는데도 그만큼 기간이 많이 소요되고 그로인한 추가적인 2차 후유증은 공급망 불안정으로 결국 전세계 물류에 점진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으니 2,000년전 이스라엘 조상이 겪은 ‘홍해의 기적‘이 지금의 홍해 물류사태에서도 반전의 기적이 일어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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