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지비티에스 대표이사 서창길
2023년 3분기 합계출산율이 0.7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였다는 뉴스와 함께 4분기는 0.6명대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합계출산율이란 여성이 가임기간(15~49세)에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말하는데, 세계적으로 낮은 출산율을 대표하는 이웃나라 일본의 전년도 출산율인 1.27명의 절반정도에 해당할 정도로 우리 나라의 저출산 문제는 심각합니다.
노동인구 감소와 외국인 노동자 고용이슈가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코로나19를 지나면서 조선, 제조, 농업 등 대표적으로 노동력이 부족했던 산업 외에 물류와 같은 서비스 산업까지도 노동력 부족이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전년도 24만9천명에 그쳤던 신생아수가 올해 또다시 역대 최저기록을 갈아치울 것으로 예상되어 인구감소 시대를 넘어 인구절벽 시대가 현실화 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포워더 업계에서는 어떻게 준비해야 할 것인지 짚어 보았습니다.
무엇보다 시급한 문제는 물류인력 양성을 통한 인력선점 입니다. 전국적으로 물류인력을 전문으로 양성하는 고등학교는 영종국제물류고등학교, 경기물류고등학교와 한국항만물류고등학교 단 3곳에 불과하며, 국제물류학과가 개설되어 있는 대학교는 중앙대학교를 비롯한 10여개에 불과합니다.
이러한 환경에 2023년 8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위험물취급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된 국제물류협회(KIFFA, 회장 원제철)의 국제물류 전문교육기관으로 역할은 매우 중요합니다. 국제물류협회는 그동안 23기에 달하는 국제물류 청년취업 아카데미를 개설하여 다수의 물류전문인력을 교육하고, 취업까지 연계하여 국제물류업계 인력 공급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그 다음은 “외국인노동자 고용허가 규제의 완화”입니다. 국제물류협회 원제철 회장은 하반기 전문매체 기자간담회에서 “국제물류업계에서 외국인근로자 고용의 필요성을 느끼고 고용노동부와 중소기업중앙회에 규제 개선을 건의했다”고 밝힌바 있는데, 해외 파트너와의 업무소통이 필수인 국제물류업에 외국인근로자 고용특례 대상포함의 시급함을 협회에서도 인식하고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포워더 OP업무와 CS에 적극적인 자동화 솔루션 도입입니다. 물류로봇을 활용하여 활발히 진행이 되고 있는 물류현장에 비하여, 오히려 물류사무의 자동화 진행이 느립니다.
특히, 국제물류의 경우 수출 1건의 진행을 위해 업무직원이 감당해야 하는 BOOKING, 배차, B/L작성, 통관 및 보험요청 등 업무채널과 수작업이 너무 많습니다. 뿐만 아니라, 업무단계마다 메일이나 전화로 화주에게 안내하는 CS업무도 과중합니다. AI기반의 업무 솔루션을 도입하여 업무효율을 높이고 화주에게는 디지털화된 CS를 제공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지비티에스는 물류AI 솔루션과 플랫폼 전문개발사로서 이 문제를 함께 해결할 포워더의 연락을 언제나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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