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 The Record]포워더가 늘어나는 수십 가지 이유 중 소소한 하나

  • parcel
  • 입력 : 2023.10.04 10:15   수정 : 2023.10.04 10:15

올해 들어 이외로 한국의 포워더 창업은 줄어들기 보다 늘어나는 분위기입니다. 서울만 해도 2분기에 130~40개 생겼다는 이야기도 들었어요. 

기존 포워더들 입장에서는 현재 운임이 떨어진다고 해도 신규 포워더 입장에서는 코로나 이전 대비 높은 수준이고 여전히 진입 장벽도 낮고 불확실하지만 무시할 수 없는 가능성도 존재하는 등 이유는 많죠.

하지만 또 다른 이유 중 하나는 결국 자녀들을 위해 창업하는 상대적으로 젊은 경영자들도 많습니다. 

요즘에는 아이를 갖는 시기가 늦다 보니 어느 정도 안정적인 직책이라고 해도 아이들이 성인이 되기 전에 정년 퇴임 시기가 맞물리는 친구들이 많잖아요.

게다가 요즘 정년 퇴임은 이론적으로 존재하는 개념이기도 하고. 결국 인생 설계도를 자꾸 그리게 됩니다. 애들이 한창 진학을 해야 하는 시기에 나이만 먹고 회사를 그만 둔다면?

특히 학자금 지원이 나오는 대형 및 중견 회사를 다니는 친구들 중 아이를 늦게 가진 친구들은 더 머리가 아프죠. 자꾸 생각에 생각에. 이럴 바에는 한 살이라도 어릴 때 더 높은 소득을 챙길 수 있는 창업에 대한 생각을 안 할 수 없습니다.

나이대로 치면 대충 윤곽을 그려보면 30대 후반~40대 중반이죠. 그런데 옛날 사장님들도 그러지 않았나 싶은데. 뭐 새로운 건 아닌 것 같아요. 그리고 이건 포워더가 아니라 현재 대한민국 모든 업종이 그렇습니다.

다만 요즘에는 드물지만 일찍 취업하고 일찍 자녀를 가진 친구들은 회사 충실도가 높죠. 학자금 지원이랑 시즌이 맞물릴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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