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 The Record]포워더 사장들의 만장일치 고민

  • parcel
  • 입력 : 2023.05.10 09:49   수정 : 2023.05.10 09:49
포워더 사장들의 공통된 고민은 솔직히 언제나 인건비였습니다. 이 부분은 인터넷이 없던 시절이나 지금이나 같을 것 같은데 그래도 다른 부분도 존재합니다.

정확히는 인건비의 무조건 절감이 아닌 인원의 효율적 관리에 대한 고민이죠.

예를 들어 과거에는 인원을 줄인다고 하면 서비스 퀼리티가 떨어질 거라는 리스크를 걱정했지만 최근에는 각종 오피스 프로세스 개선으로 그 차이점은 분명 다릅니다.

그래서 결국 사장님들은 대부분 비슷한 고민을 합니다.

CS 고객운영관리에는 돈을 아까워 하지 않는데 OP 서류작업에는 돈 아깝다는 고민을 오너들에게 던져주는 세상이 되었죠.

고객 관리 노하우는 그 어떤 프로그램, 심지어 AI로도 아직은 힘든 영역이지만 도큐먼트 작업은 이제 직원별 차이는 솔직히 없잖아요. 

게다가 한국 포워더 업계는 특히 지난 10 여년간 OP 인원 관리에서 크고 작은 문제가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정치적 상황 발생은 덤입니다.

처음 일을 배우던 친구들도 이제는 1년만 일해도 10년차 경력자 코스프레가 만연하고 있고 또한 그런 직원들간의 네트워크를 만들기에 한국 마켓은 정말 겁나게 좋은 환경이니까 말이죠. 좁지만 빠르고 얇지만 다있죠.

지난 몇 년간 글로벌 포워더들 중심의 OP 아웃소싱 혹은 분리 매니지먼트가 물론 한국 포워더에게 적용되기에는 여러 현실적 문제는 많을 겁니다.

하지만 계속 이런 식의 OP 직원 트러블로 인한 포워더 경영자들의 피로감 상승도로 인한 변화도 발생하겠죠.

또한 코로나 19로 인한 재택근무 시스템의 본의 아닌 발전으로 OP 인원 관리는 본의 아닌 다음 단계로 들어섰습니다.

포워더 업계도 분명 과거보다 더 능동적 인원 관리 경험치를 쌓아가고 있고 인건비 절감해도 확실히 세일즈 및 CS의 고효율성을 다시 한 번 눈으로 확인한 바 있죠.

누가 고효율성 맹목주의 국가 한국 아니랄까봐 솔직히 이미 적지 않은 포워더들은 육아 단절 과거 경력자 아웃소싱을 활용하고 있고 OP 측면에서 이제는 4~50대 과거 경력자가 2~30대 경력자를 당연히 압도할 수 밖에 없죠. 돈이나 실력이나.

참 한국은 항상 치열해요. 그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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