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인 1933년도에 평양축구단 과 경성축구단으로 시작된 우리나라 축구는 6.25 전쟁이 끝나고 불과 8개월여만에 36세의 평균 연령으로 정식 한국 축구대표팀을 구성 하였다.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한국 축구대표팀은 일본을 이기고 아시아대표로 1954년 스위스 월드컵에 출전하게 된다.
비행기를 예매해야 하는지 조차도 몰랐던 축구협회는 공항에 도착해서야 알게 되었고 공항에서 티켓을 가지고 있는 일반 여행객들에게 일일이 사정을 하여 티켓을 양도 받아 급한대로 일부 선수12명만을 우선적으로 탑승 시켜 3개국을 거처 64 시간여만에 스위스에 도착 하게 된다.
이미 개막식은 지나갔고 1차전 상대인 헝가리와의 경기는 불과 10시간 정도 남아있는 상황이었으나 그나마도 유니폼에 태극기와 선수 등번호도 부착하지 않아서 부랴부랴 부착을하고 경기장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제대로 못 먹던 시절에 긴여정에 지친 몰골 과 고연령의 얼굴들은 현지인들이 보기에 20:0 이상으로 패배 할 것으로 예측 하여겠으나 헝가리에는 9:0, 터키에는 7:0 으로 패함으로써 한국인의 불굴의 투지 와 정신력을 보여 주며 관중들로부터 찬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얼마전 카타르월드컵 본선에서 한국 대표팀은 체격 과 체력이 우리보다 월등한 유럽 과 남미팀들을 상태로 최선을 다해 경기를 주도 하였다.
이것이 아마 한국인이 지니고 있는 또 하나의 정신적 자산 일 것이다.
전쟁 과 세계경제의 침체 그리고 강대국들간 의 국방, 경제 패권 다툼은 수많은 세월이 흘러도 변함이 없는 가운데 우리는 한치도 예측할수 없는 현실을 살아가고 있다.
그와 반대로 기업들은 국가 와 언어 상관없이 기업들간에 비즈니스를 부지런히 이어 가고 있다.
그 가운데 국제물류업 역시도 전세계를 무대로 월드와이드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며 국제적인 산업으로 활발히 활동중 이다.
한국의 포워더들 역시 글로벌 물류 기업들에 비해 비록 규모는 작지만 반세기 물류 역사를 토대로 한국인 특유의 강한 정신력 과 도전정신 으로 각 나라의 물류업체들과 서비스를 공유하고 경쟁 하며 발전해 나가고 있다.
이제 걱정과 우려속에 한달의 시간이 흘러 갔다.
남은 11개월 동안에 한국축구 대표팀이 목표를 향해 보여준 협동심 과 강한 정신력이 지금의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우리 물류업계에도 필요한 교훈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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